우울하다...

anonymous 2003.07.29 17:24:20
영화를 들어온지도 꽤 되어가는데
내가 나이를 헛 먹고 인생을 헛 살고 있는걸까?
주위를 둘러보니 힘들때 어디 하소연 할 사람도 없고
친한 친구라곤해도 아주 사소한 거에 등져버리게 되고
몇년을 만나던 사람과도 어이없이 헤어져 버리고
그 사람과 관련된 모든 사람들 그리고 내 주위에 있던
그나마 사람들에게도 술먹고 싸워 다 외면당하고
난 지금 무엇을 위해 가고 있는지
난 왜 이러고 있는지 도저히 알수가 없다
왜 이모양인걸까...
그리고도 또 다시 태양이 뜬면 잊어버리고 같은 실수를
같은 후회를 ....
내가 싫어진다...더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데...
자꾸 뒷걸음질만 치고 있다...
또 힘내보자고...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하자고 해도
현실은 사방이 답답하고...
누가 나 좀 머리부터 끌여올려줬음 좋겠다...
아니면 너는 지금 제대로 가고 있다고...좀 만 참으라고...너가 노력하고 보낸 시간들은
헛된것이 아니라고...말해주고 등을 토닥여줬으면 좋겠다...
지금 포기하지 않게...지금 내자리와 이일을....
그저 이제는 다른 일하란 말만 하지 말고 말이다...누가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