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같은 나....

anonymous 2013.12.27 02:05:06
어느부에서 전 잠시 일하고 있습니다.
좋아서 열심히 했습니다. 막내입니다.
전 상사나 저보다 나이가 많으면 깍듯이 대하며 예의를 지킵니다.
일하다보니 형식적인 사람이 되었습니다.. 선배 만나서 형식적인대화 몇마디 하면 서로 할말이 없네요..
친구들과 편한사람들과 있을땐 농담도 하고 할말도 하고 지내구요.
이렇다보니 일만 하로 오네요... 어른?들 선배들 앞에 있으면 농담도 안떠오르고 어느 주제에 대화를 모여서 하면 어떤말을 해야할지도 모르겟어요.
그냥 조용히 듣고만 있어요. 이제는 선배들도 꺼려하는것 같기도하구요.

어려운사람이나 잘난사람? 이라고 인식을하면 대화가 안되네요/// 형식적인건만 하고
선배가 말을 건내면 다음 말이 안떠올라요.. 아네 하고 웃을떄가 많네요.
이렇게 하나둘 쌓이다보니 혼자 힘드네요...

술먹고 적는거라 개판이네요..... 어떻게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