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탄...

anonymous 2013.04.04 22:22:36

요즘들어 부쩍 느끼는 거지만

속칭 현장의 '오야지', 일명 '키스텝'이 되어도 크게 달라지지는 않는것 같다는 거다.

오히려 조수 시절이 편했다는 이야기만 자꾸 들리고...

짬먹으면 자리가 줄어들어서 그만큼 일도 줄어들고....

연출, 촬영, 조명 감독이 된다고 해서 엄청나게 큰 돈을 버는 것도 아니고...

한번 삐끗하면 훅가서 한 3년 내리 놀고....

이 학교 저 학교 강의 나가면서 언젠간 기회가 오겠지....

그래도 몸도 힘들고 마음도 힘든 조수들만 하겠냐 싶다...

아니지 높은 사람 낮은 사람 죄다 힘들겠지....

언제쯤 나아질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