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입니다 필커분들

anonymous 2021.11.25 00:56:31

2008~2009 시절

 

경험을 쌓아보려 XX예술(지금보니 회사가 없어졌네요) 통해서

 

연기의 꿈을 꾸던 시절이었습니다.

 

벌써 알게모르게 12년의 시간의 흘렀네요

 

그때 만나뵈었던 인연들과는 다른 길을 찾으면서 자연스레 끊기게되었고

 

충무로에서 안내받아 집에서 돈 가져오라는 어필의 감독님은 얼마전에 별세하셨군요.

 

 

"이 바닥에서 너를 띄워준다는 보장은 할 수 없다, 다만 니가 이 바닥에서 활동을 못하게 할 수는 있다"

 

 

탓하지 않습니다.

 

 

덕분에 탈모도 심하게왔고, 정신관련 약을 먹고, 제 꿈을 접었지요.

 

 

다른 길을 걸어 성공하여 복수하고 싶었습니다.

 

 

여러 길을 돌아왔습니다.

 

지금은 솔직히 코로나 사태로 2008~2009년의 제 모습으로 다시 돌아왔지요

 

세월의 풍파와 함께.

 

 

이곳에 계신분들은

 

모두 안녕하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