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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들 질문하나만 하겠습니다

2019년 10월 20일 21시 20분 34초 591 3
저는 24세 남자입니다


바로 본론을 말씀드리자면


저는 영화나 드라마 현장에서 촬영을 하는 사람이 되고싶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그쪽 전공도 아니고 이쪽에 대해 깊게 아는것도 아니지만 한번 어떤 분위기이고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하며 어떻게 고정직원이 되는지 알고싶습니다


저희 아버지께서 예전부터 조명일을 하셨었습니다

(사실 방송쪽이 아닌 개인 외주업체하십니다 행사관련)

그러다보니 주위에 여러 촬영이나 음향이나 같은 조명분야에서 아는 사람들 이야기를 들어보시니

방송쪽 업계들은 좀 분위기도 빡세고 살아남기 힘들다 하시더라구요

물론 100%맞는 말인지는 저도 잘 모르겠으나 어쩌다 관련 현장이나 다큐같은걸 보면 비슷한거 같기도 하더라구요


하지만 아직 젊기도 하고 방송촬영쪽일에 열정이 있다보니 한번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하지만 관련해서 아는것도 하나도 없고

어떻게 현장에 들어가고 일을하는지 도무지 알길이 없어 이렇게 질문드립니다


글을 잘 못써서 읽기 힘드실수도 있겠지만 젊은 친구의 앞날을 위해 한번 답변부탁드립니다


실제 현장은 어떤지 보수는 어떤지 전망이있는지

등등 그냥 실무적인 이야기 부탁드립니다!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anonymous
2019.10.20 23:32

그냥, 찔러보는 식으로 여쭤보는 거라면, 추천을 안해드려요^^

 

아버지의 인맥으로 통해서, 어디든 막내부터 서서히 크시는게 안정적이고, 그게 아니면, 스스로 프리랜서로 크셔야 할텐데 처음 3-4년 동안은 정말 고생이 많을 겁니다, 투자도 많을 것이고...

 

스스로 크는 촬영 감독은 실력이 좋지만, 인맥을 쌓는게 힘들고.

남의 아래에서 크는 촬영 감독은 실력 보다는 인맥을 쌓는 감독이 되는 것 같습니다.

 

둘다 나쁜건 아니라고 봅니다^^ 처음엔 돈이 별로 안되는 일부터 시작해서, 체계적으로 공부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촬영 감독은, 책 많이 읽어야합니다^^

 

카메라만 잡고 싶고, 세트장에만 가고 싶다면, 방송쪽 추천드리구요, 막내부터 그냥 나가시면 됩니다. 영화는 공부 안하면, 위로 가기 힘들어요^^

anonymous
글쓴이
2019.10.21 15:16
anonymous

글쓴이 입니다 

글에 두서가 없어 찔러보는 식으로 비추어 졌을수 있다고 충분히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냥 찔러보기식이나 아버지의 인맥으로 시작하겠다 

이건 절대 아니라고 말씀드릴수 있습니다

 

예전부터 방송 촬영,제작쪽에 관심이 많았으나 현실적으로 기회나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용기가 없었겠죠

참 제앞길을 생각하면 막막하기만 하네요 

 

성공에 여러 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저는 가장 바닥부터 배우면서 속된말로 짬찬다고 하죠

그렇게 이쪽 업계에서 인정받고 싶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나이는 계속 들어가는데 처음 4~5년 까지는 소득도 적고 당장 수도권 지역에 살 곳도 마땅치 않고...

참 고민이 많이 되네요

 

많은 고민 하고있었는데 그래도 이렇게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anonymous
2019.10.22 22:12

답은 하나입니다. 포기 하지 않고 쭉쭉 계속 하면 길은 열리게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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