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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출품을 목적으로 한다'란 말이 왜이렇게 같잖게 들리죠?

2019년 02월 22일 12시 07분 57초 916 11

애초에 단편 독립 스케일을 떠나 영화를 만든다고 함은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그러기 위한 선택들을 해야되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닙니까?

 

영화제 출품하는거 영상 올리고, 소개 몇줄 띡 하면 되는건데 무슨 대단한 거라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네요.

 

굉장히 당연한 건데, 꼭 배우 구할 때 무언가 보여줄게 부족하다 생각했는지

 

'우리는 영화제에 출품도 할거야! 이런 사람들이야!' 라는 허세가 가득한 느낌이 꼭 납니다.

 

그리고 열에 아홉 그런 구인글엔 '돈은 없지만 열정은 가득', '저희와 함께 작품을 위해 달려가실' 이란 말들이 함께 들어오죠.

 

차라리 솔직하게 낮은 자세로, 자신의 상황을 꺼내며 진실됨을 보여주는게 날텐데

 

나름 배우를 쓰는 입장이라 생각들하는지 굉장히 거만한 태도로 일관하는 모습이 참 보기 껄끄럽습니다.

 

가진 거 쥐뿔도 없고 실력이라도 늘리려 작품 계속 만드는 거라면,

 

적어도 허세는 부리지 마세요. 아무리 어깨에 힘줘봤자 글에 다 드러나고, 미팅과 리딩 한번에 배우들도 통밥 다 잡습니다.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anonymous
2019.02.23 01:10

감독님 소리는 듣고싶고, 일 주면서 돈은 주기 싫고...다 그렇죠 머. 거지새끼들.

 

돈없으면 영화 만들지 말라는 얘기냐...라는 말 자주 보게 되는데, 정답을 알고 있으면서 왜 아니라고 우기는건지. 없으면 안찍는게 맞는건데 말이죠. 출연하는 배우들은 돈 없이도 살 수 있는 요정들인줄 아는건가.

anonymous
2019.03.01 05:01

그럼 독립지원하지말고 상업영화만 하시면 되겠네요^^
애초에 독립영화 지원을 하지 마세요~

유명 연예인들도 미쳤다고 자기페이 깍아가며 독립영화에 왜 출연하겠어요?

돈 벌꺼면 상업하시면 될 것을 왜 여기서 한탄을....

진짜 격어보지 않고서는 모르는 겁니다.

그냥 독립하지말고 상업영화 하세요~!!!

anonymous
2019.05.23 14:51
anonymous

유명배우가 하고싶을 만큼의 작품성 있는 시나리로가 준비 되셨나요?

유명배우가 출연하고 싶을 정도의 시나리오라면 제작지원 해드릴 의향이 있습니다.

제작비는 독립영화이니 천만원 정도 지원의향이 있습니다.

부족한건 그쪽에서 충당하시고 저는 일시불로 딱 천만원만 지원하는거로

 

시놉시스를 댓글로 (비밀댓글도) 올려주세요.

 

시놉보고 맘에들면 메일주소랑 전번 알려줄게요.

anonymous
2019.06.11 02:00
anonymous
정말 지원해주실거에요? 비꼬는거 아니고 진지하게 여쭤봅니다
anonymous
2019.06.12 15:31
anonymous

지원 해드립니다.

anonymous
2019.06.13 02:31
anonymous
시놉시스
처녀 귀신 승희는 저승에 쓸모없는 귀신으로 분류되어 저승으로 가지 못하고 서울 어느 감옥 같은 좁은 방에 갇히게 된다. 그로부터 1년 뒤 저승사자에게 스마트폰을 받게 되는데.... 승희는 스마트폰에 있는 정보로 지박령 생활을 청산하고자 한다!

참고로 이 댓글 쓴 사람 아닙니다
댓글 쓴 사람만 해당된다면 죄송합니다
하지만 진짜 간절한지라...
영상위원회 제작지원을 받았는데도 제작비가 부족해서요ㅠ
그래서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말씀드려봅니다
anonymous
2019.06.13 18:16
anonymous

영진위 제작지원비 받았는데 제작비가 부족하다는 거는 제작비를 과하게 쓰는건 아닐런지요.

제작비 지원 받았다는건 이만큼의 제작비가 있으면 된다하고 지원해서 받았을거로 생각됩니다.

제가 지원해드릴수는 앖습니다.

anonymous
2019.06.13 22:10
anonymous
영진위가 아니라 전주 영상위원회에요 ㅠㅠ
anonymous
2019.06.13 22:12
anonymous
전주 영상위원회는 최대 400입니다
제작비에서 300만원이 부족해서 말씀드렸습니다...
근데 직업이 무엇이길래 제작지원 이야기를 하신 걸까요..?
정말 궁금한데 실례가 안됀다면 여쭤봐도 될까요?
anonymous
2019.06.13 22:19
anonymous

매니지먼트 하고있습니다.

지원받은 한도내에서 알뜰하게 좋은작품 만드시길 기원합니다.

앞으로 지원 얘기는 안하도록 하겠습니다.

희망고문 시켜드린것같아 미안합니다.

이후로는 더이상 댓글.답글 자제하고 조용히 게시판 지켜보기만 하겠습니다.

anonymous
2019.03.07 15:11

돈없는게 자랑인줄 아는분 또 있네.

 

없으면 없는대로 찍는건 맞는데, 감독이라는 소리 듣고 대우받고 싶어서 '찍는건 독립영화면서 대우는 거대 상업영화 감독처럼 받고 싶어하니까' 욕먹는거에요.

 

돈없어서 배우들 출연료 깎아야 되면 최소한 그에 걸맞게 본인도 낮출줄을 알아야지, 돈벌거면 상업영화 찍으러 가지 왜 독립영화 지원하냐? 이거야 말로 적반하장. 돈 못주면 태도라도 겸손해야지 지가 무슨 스필버그 감독이라도 된것처럼 행동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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