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게시판
2,062 개

글쓴이의 정보가 노출되지 않는 게시판입니다
오늘은 왠지... 나를 숨기고 싶다면...

시민 케인

2009년 04월 08일 02시 22분 44초 1843 2
시나리오작법책을 보다 언급된 시민케인이라는 영화를 봤습니다.
감상평을 보니 명작이라고 극찬을 하는 분들이 많던데 사실 전 잘 모르겠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보셨나요? 어떤 점이 좋았는지도 궁금합니다.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anonymous
글쓴이
2009.04.08 03:22
지금이 관점으로 영화를 보시면 안되죠..
그때 당시의 관점으로 영화를 봐야합니다...

100년쯤 지나면 누군가 그럴겁니다.
님이 명작이라 생각하는 어떤영화를 왜 좋은 영화인지 모르겠다는...
anonymous
글쓴이
2009.04.09 09:05
전 흑백영화를 별로 안좋아해서 볼 생각이 없었는데, 어쩌다 보니 강제로 보게 되었는데, 지금의 관점에서 봐도 충분히 좋은 영화라는 느낌이 들더군요.. 제 경우에는.... 우선 흑백영화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던 저에겐 충분히 그런 생각을 깨주는 영화였던것 같습니다. 특히 색이 들어가지 않는 영화에서의 조명만 가지고 각각의 시퀀스의 분위기를 살릴수 있다는것이 얼마나 힘든것인지를 새삼 깨닫게 되었죠. 그러면서 컬러무비에서도 조명이 어떤 역할을 하게 되는지도 다시 생각할수 있었구요. 그리고 지금봐도 충분히 세련되고 감각적인 비주얼을 배울수 있는 영화라는 느낌을 받게 되었내요.

저도 다른 분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싶내요,,
이전
55 / 10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