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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어디고 가고 있지?

2009년 02월 13일 23시 17분 28초 1646 1
흔들리는 난 지금 어떻게 해야하나?
이젠 이곳 저곳 에서도 아무도 날 반기지 않는다.
일도 없는 영화판에 무작정 영화만 기다린다고 해서 될 일도 아니고
다시 놀기 시작하니 또 아찔해 지는 구나. 영영 영화와의 인연을 끊어야 하나?
나이는 먹을대로 먹고... 한여름에도 나의 마음은 한겨울이기만 하다.
처음 영화를 시작할때의 다짐... 못지킬까봐 점점 두려워진다.
나이를 먹어갈수록 나도 이곳을 떠나야 하나 생각한다.
나도 결혼하고 싶고 여자친구도 사귀고 싶고 뭐 그런 보통의 생활속의 행복을 바라지만
아쉽게도 그럴만한 경제력이 없다. 20중반이나 후반의 사회 초년생들 보다 돈이 없다.
영화판에서 죽겠다는 다짐... 하 하 하 ㅋ ㅋ 너무 단단하게 마음을 먹어서 부러졌나보다.
솔직히 말하면 난 헛된 욕심만 가득차 있었다. 이제는 내 자신과 싸우며 조금은 유연하고
놓는 삶을 살려고한다. 내 인생이 타협을 했네 하며 남들에게 비아냥 거림을 받을지 언정
영화를 못해도 다른 일을 하면서 살아야 할 것이다.

마지막 희망을 갖는다. 쇼생크 탈출에서 팀 로빈슨이 한 말 처럼 "희망을 가지세요. 희망이란 좋은거니까요."
다시 살아나야 한다. 이글을 보며 초심을 생각 하며 행복한 영화인이 되길 바란다.
"언제나 마음속으로 기도하고 상상했던 대로 이루어 질것이니까."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anonymous
글쓴이
2009.02.15 17:48
요즘 영화판 진짜 꽁꽁 얼었죠 으 좀 따뜻해졌음 좋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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