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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을 끝낼때마다 드는 생각

2009년 02월 08일 22시 35분 15초 1963 11
촬영이 끝나는 그 순간이 다가올 쯤엔 기분이 참 나쁘다.
끝나서 기쁘다거나 홀가분 하다거나 뿌듯함이란 느껴지지 않는다.

단지 난 또 이 현장에서 나의 무언가를
뺏기고 잃어버리고 당했구나 하는 허탈함과 억울함같은 것만이 떠오를뿐





하고싶은말도 못하는 막내는 그저 처음의 열정에 때가 낄 뿐인것 같다.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anonymous
글쓴이
2009.02.09 12:34
개인 작품하세요.. 그냥.. 알바하면서..ㅠㅠ
anonymous
글쓴이
2009.02.10 01:52
^^
요즘에 제가 참 공감하는 바입니다.
처음 일은 언제나 설레이죠. 첫사랑, 첫키스, 첫방송 - 뭐 이것과 비슷한 대사가 <라디오 스타>에 나오죠?
오늘도 저는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처음, 첫 작품으로 들어갔을 때는 정말 행복했다고요.
첫현장은 저의 첫사랑이었지요.
그런데 두번째 사랑은 언제 또다시 올까요.
anonymous
글쓴이
2009.02.11 22:51
그래도 그때는 즐겁게 뛰어다녔는데....................
매일 매일 두근 두근 거리면서 일했었는데....ㅎㅎ
anonymous
글쓴이
2009.02.12 01:47
저두요.
anonymous
글쓴이
2009.02.12 15:30
작품이 끝날때마다 배운게 없다고 생각이 드신다면

1. 그동안 너무 싸구려 작품만 했다.
2. 스스로 난 이따위 일을 할 사람이 아닌데, 입봉의 과정이라 억지로 하는거다 라는 건방진 생각을 가지고있다..
3. 영화와 적성이 안맞는 사람이다.

이 세가지 중에 하나 아닐까요?
1 번이면 작품 가려서 하시면 되고
2.3번이면 이바닥 떠나시구요
anonymous
글쓴이
2009.02.12 17:37
2번이 왜 이바닥 떠나야되 그건 그사람 처지에 따라 다른거지. 솔직히 돈되고 능력되서 유학다녀오고 입봉하는거 왜 욕하는데. 그사람이 입봉후 얼마나 작품을 잘 하냐에 달린거지. 거지근성, 노예근성 먼저 버려라. 배울수있을때 배우는것, 사람마다 길이 다 다른것이다.
anonymous
글쓴이
2009.02.12 23:18
위엣분 2번이랑 그대가 하는말이랑 무슨 상관이 있지?

2번은 인내하고 배움의 과정을 가치없다고 느낀다면 이바닥을 떠나라는 말이고..

당신말은 무슨말인지 잘 모르겠고..
anonymous
글쓴이
2009.02.13 11:59
인내하고 배움의 과정이 삽질하고 땅파는 일이라면 그게 과연 가치있는일이냐에 대한말이다.
차라리 더 고급의 과정을 배워오는것이 가치있다면 더 가치 있는거지.
언제까지 싸구려 막일을 과정이라고 생각하며 참아야하는건지-_-
anonymous
글쓴이
2009.02.13 19:52
유학도 배움의 방법이고 도제도 배움의 방법이다.

삽질하고 땅파는 동안 무뇌아같이 아무생각없이 땅만파니 발전이 없지..

땅을 파며 삽질을 하며 왜 땅을 파는지 왜 삽질을 하는지 이유를 찾아보고 하면 어느새 하나하나 배우는게 있을게야.

이렇게 경험에서 나오는건 유학이나 기타 교육프로그램에선 배울수 없는거란다.

훌륭한 교육을 바탕으로 훌륭한 사람밑에서 일을 배울수 있다면 가장 좋겠지만.. 세상살이가 어디 그러하더냐..
anonymous
글쓴이
2009.02.14 10:25
ㅉㅉㅉ 부정적인 생각으로 깎아 내리기 바쁘군
anonymous
글쓴이
2009.02.27 17:53
걍 공부하란얘기잖아-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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