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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왠지... 나를 숨기고 싶다면...

내가 과연 잊을수 있을까?

2008년 11월 30일 21시 26분 35초 1760 1
사실 잊을 용기는 없는데...잊을꺼라고 큰소리만 치는 내가 참 바보같다...
그래서 오늘도 우울해..울었다.
불쌍하다잊고 친구라고 말해주는 그를 보면서...
친구라고 말하면서 이름도 제대로 기억 못하는 그를 보면서...야심차게 잊을꺼라고 또 말해본다.
9년째...친구사이라고 하는데...
이건..뭐...친구조차 못되는 내 존재는...참 내가 불쌍하다고 느끼는건...나 혼자인가요???
친구가 맞는 걸까요??
남녀가 친구가 될수 없다는건...거짓말...나는 진짜 친구 이길 바랬는데...
얼마전..그 녀석을 보는데...이제 정말 끝낼때가 되었다고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딱 앞만 볼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잊을수 있기를...제발...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anonymous
글쓴이
2008.12.08 15:41
집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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