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의 한국영화를 돌아다 보는 어느 충무로 스텝의 절규...(출처는 밝히지 않겠슴)






제발 정신 차리거라...
제작라인 제발 정신 차리거라..
너희들이 예산짜고 화토 친다고 너희들 돈이 아님에도 불구하구 왜 너희들 돈 마냥
예산정리하고 스텝페이를 결정하느냐...아이고 어리석은 것들...
앞으로 충무로 실력없는 제작사들...그 동안 시나리오 볼 줄 모르고, 영화에 대한 안목 볼 줄 모르고
발만 동동 구르다가. 영화판 좁아지니, 이제와서 발을 동동구르다 한들...무슨 소용이 있느냐...

어리석은 제작자들이여...
제발 정신 차리거라...너희들이 뽑은 어설픈 시나리오로 제작열풍 만들어 놓고 관객을 탓하지 말거라..
오히려 관객들은 너희들보다 영화를 더 보고 얘기를 많이 하니...

너희 영화로 돈놀이로 착각하는 이들이여...제발 정신 차리거라...스크린 쿼터 운운하지 말고, 영화를 부동산으로 착각하는 이들이여....
진정한 내실이 무엇인지 따지 거라....

너희 스텝들이여...자기 자신이 프로도 아니면서.
남 스텝의 일 관여말고 자기가 맡은 일을 성실히 하고 프로 운운하거라...
그리고 제발 실력없으면 좀 친절하거라....

너희들이 바로 작금의 충무로의 몰락을 가져 온다는 것을 제발 인정하고 열정이 없으면
돈 놀이 생각하려거든 길거리에서 호떡 장사나 하려무나...

불쌍한 거지들....제작들이여, 당신들이 시나리오의 구성에 대한 공부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투자하여 망한 영화 수를 헤아릴수 없으니, 스텝 핑계대지 말고 그래들 부터 틈틈히 공부해서
국제화 시대에 발을 맞추는 척이라도 하려므나.....

어설프게 영화하지 말고, 항상 겸손하고, 남을 비방하지 말고, 영화에 대한 생각을 하면
그 만큼 소중하게 영화를 아끼려면, 문학처럼 존중하고 타인을 배려하거라.....

한작품 두작품 했다고 오만하지 말고, 세작품했다고 영화 다 안다고 오바하지 말고
예산가지고 운운한다고 기름값으로 생색내지 말고, 너희들 인생을 의해 타 스탭의 기술력을 존중하거라...

모든 스탭들이여, 작금의 한국영화가 이지경이 된건 그네들의 무책임 또한 면치 못하니
자기 주장과 철학을 확고히 하고 영화에 임하거라....

영화인들이여...모두들 무엇이 문제인지...결국은 스크린 쿼터가 문제가 아니고 당신들 마음속에서 비롯된 것이니
경제 운운 하지 말고, 정 아니면 영화를 함부로 하지 말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