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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예대 작품시험 짧막한 조언

2007년 10월 26일 01시 33분 39초 2384 6
저 역시 막막했던 그 시절이 생각나
짧막하게 조언 말씀 드려봅니다

작문시험 공략 방법

1.보통사람의 글쓰기를 한다. (나는 천재니까 한 줄써서 붙겠다든가. 빨간볼펜으로 쓰겠다거나 이상한 짓 하면 안됨)
2.장르는 무조건 드라마다.
3.무협지/판타지/SF는 피한다. 보통 사람은 그 특유의 재미와 그들만의 용어를 이해하지 못한다.
4.무조건 2장 써서 제출한다. (똑같은 시간에 2배로 쓸 수 있는 필력을 보여라)
5.첫5줄이 재미있어야 한다.
6.문장은 단문으로, 쉽게 풀어 쓴다. 뭔 소린지 모르는 단어나 문장은 무조건 뺀다. 심사관이 읽으면서 이게 무슨 뜻이야, 하는 순간 아웃이다. (그래서 무협지나 판타지 스타일은 어렵다)
7.이모티콘 ^^ ㅎㅎㅎ otz 이런 거 쓰지 말자. 글씨 갈겨 쓰지 말고 정자로 써라.
8.주인공을 죽이지 말아라.
9.해피엔딩으로 끝내라.
10.마지막으로 다 쓰고 끝에다 "꼭 뽑아주세요 ㅠㅠ" 이런 거 쓰면 역시 아웃.



모두들 시험 잘 보세요~


-등록금 없어 휴학한 예대생 ㅠㅠ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anonymous
글쓴이
2007.10.26 10:31
작문시험 조언해주면서 맞춤법 틀리면 좀 부끄럽죠.
anonymous
글쓴이
2007.10.26 13:01
맞춤법 지적해 주면서 띄어쓰기 틀리면 좀 부끄럽죠.
anonymous
글쓴이
2007.10.27 02:18
'해' 뒤에 오는 보조용언은 붙여 써도 됩니다. 틀린 게 아니죠. ^^
anonymous
글쓴이
2007.10.27 22:55
예대 입시생은 아니지만..;; 무조건 해피엔딩이라니.. 그리고 주인공을 죽이지 말라니요...ㅎㄷㄷ 제약이 생각보다 좀 강하네요.;;;;; 제 취미가 주인공 죽이기인데..ㅎㄷㄷ
anonymous
글쓴이
2007.12.02 13:00
헉.. 제가 잘못하는 부분들이 많네요... 다른사람이 쉽게 이해할수 있는 글을 쓴다는것도.. 참 어려운 일이고 글씨를 정자로 쓴다는것도 나에겐.. ㅠㅠ 노력해야할 부분이네요.. 아무튼 열~심히 노력해야 할듯..
anonymous
글쓴이
2008.06.1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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