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게시판
2,058 개

글쓴이의 정보가 노출되지 않는 게시판입니다
오늘은 왠지... 나를 숨기고 싶다면...

용산 어느 갑작 느낌

2007년 02월 05일 01시 35분 54초 1098 1
찬바람도 부는 토요일
용산전자상가 인파속을 걷다가.

찬바람도 부는 토요일
어떤 이상한 향이 느껴지는가 하더니.

찬바람도 부는 토요일
연출부 하던 때가 갑자기 떠올랐다. 아주 갑자기.

아니. 지나간 그 날들이 떠오른 것이 아니라
그 순간 그 자리에 서 있는 내가 바로 이미 연출부인 것으로. 마치 기정사실인 듯.
그 참 기괴한 느낌.
찬바람도 부는 토요일

삼척 어느 시장골목 모퉁이에 있던
중국집이 떠오른 것은 오늘. 일요일. 날바뀐 월요일.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anonymous
글쓴이
2007.02.07 15:10
내가 아는 중국집일까?
너무 많은 정보를 담고 있는 '용산 어느 갑작 느낌'
전화나 한번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이전
32 / 10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