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난 그들을 쓰레기로 명하지 않는다.
내 주위의 몇몇이들이 주로 말하던 쓰레기...
그렇지만 그들의 열정만을 알아줘야하지 않을까..
극장개봉까지 간거라면 난 칭찬해줘야하지 않을까 생각이든다. 뭐 지극히 개인적 소견이지만..
차라리 잘만든 독립영화를 살릴궁리를해야겠다.
얼마전 그리많지 않은사람들의 입소문을 탄 삼거리극장같은 소위 뭍힌 영화들을 살릴 궁리...
영화는 쓰레기가 아니다. 그들만의 열정이다.
어쩌면 쓰레기라고 하는 사람들의 말은 동의하지만 그들또한 어쩌지 못했을지도 모른다라는 생각이든다.
이것또한 내 개인적 소견일뿐이니.. 반박론은 아니니 오해마시길..
우리나라가 언제부터 이런 상업적인 영화만을 받아드렸느지는 잘 모르겠지만 분명 잘못된것은 확실하다.
일반인들이 독립영화는 어두운분위기를 가진 영화라고 생각하고 살아가는 고정관념또한 이곳에서 발달된것이다.
난 영화의 질을 따지기 전에 어쩌다가 우리 사람들이 상업적인 영화만을 추구하고 잘만들었지만 상업성이 없어서 죽어나간 영화는 몰라주는것인지.. 그걸 먼저 알고싶다.
직접 이 판에 발을 담그고 일을 하다 보면
타인들의 작품에 쉽게 쓰레기라고 말 할 수 없게 된다.
감독이 혹은 작가가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이던간에 얼마나 고차원적인 테마이던간에
관객에게 잘 떠먹여주어야 하는 기술,
그걸 잘 하면
가장 행복한 영화 창작인이 되는 것이겠지.
상업성 ...
재벌집 아들이라 아버지 돈으로 영화찍는 사람이 아니라면,
또한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관객에게 잘 알려주고 싶다면
연마해야할 덕목이다.
그러게요. 정말로 보고 있으면 욕나오고 환불해달라고 시위하고 싶은 영화도 있지만..
그들도 그거 찍을때는 죽을 고생하고 찍었거든요..
관객입장에서 보면 정말로 짜증나지만..
일하는 입장에서 보면 저거라도 찍겠다고 그 고생을 했나~ 싶어.. 안쓰럽습니다..
함부로 욕 못해요..
오늘은 왠지... 나를 숨기고 싶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