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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의 환경호르몬 없애기

2006년 09월 13일 16시 31분 56초 1315
참고로 sbs 스페샬. 환경호르몬을 인터넷에서 찾아보세요. 무서워요.

집안의 환경호르몬 없애기

생활 속에서 자주 접하는 1만여종이 넘는 화학물질에 환경호르몬이 숨어 있다. 매년 2,000여종의 합성 화학물질이 새로 개발돼 제품으로 만들어져 우리의 몸을 망가뜨리고 있다. 지나치게 환경호르몬 공포에 떨 필요는 없으나 어떤 물질이 어떻게 신체에 해를 끼치는지 알아두는 것이 좋다.

◈ 벽지
·인쇄할 때 쓰는 잉크 광택제와 도배할 때 쓰는 합성풀에서 유해 물질이 나온다.
☞한지와 집에서 쑨 풀을 쓴다.

◈ 바닥재
·유해 기체가 뿜어져 나온다. 특히 표면이 매끄러운 합성수지 바닥재는 발바닥과 닿으면 정전기를 일으켜 전자파와 비슷한 피해를 준다.
☞장판지에 콩기름을 먹여 쓴다. 이미 매끄러운 바닥재를 깔았다면 환기를 잘 시키고 순면, 대나무, 왕골 등 천연 소재로 된 깔개나 슬리퍼를 쓴다.

◈ 소파와 쿠션
·레자라고 부르는 합성가죽은 독성 플라스틱 기체를 내뿜는다. 천연가죽도 가공 과정에서 염화메틸렌 등 유해 물질을 쓴다.
☞소파 옆에 숯, 식물 등 유해 물질이 잘 달라붙는 물질을 많이 놓아둔다.

◈ 카펫
·포름알데히드 등 유해 물질이 많이 쓰인다. 진드기의 보금자리를 제공하며 드라이클리닝을 할 수밖에 없어 더 해롭다.
☞카펫을 깔지 않거나 물 세탁이 편한 순면 제품을 선택한다.

◈ 랩과 호일
·랩의 재료인 디옥신 프탈레이트는 발암물질. 알루미늄은 복통, 간과 신장 이상 등을 일으키는 독성물질. 뜨겁고 습기 있는 음식을 싸두면 검게 변하는데, 이는 알루미늄이 독성이 훨씬 강한 산화 알루미늄으로 변했기 때문.
☞뚜껑이 있는 유리 반찬용기를 쓴다.

◈ 플라스틱 용기
·환경호르몬이 음식에 스며들 수 있다. 특히 뜨거운 음식이나 소금기가 많은 음식의 장기보관은 위험하다.
☞유리, 스테인리스 스틸 제품이 안전하다. 알루미늄에 스테인리스 스틸을 도금한 것은 도금이 부식되면서 안쪽의 알루미늄까지 부식되면 산화 알루미늄이 된다.

◈ 바퀴벌레·개미약
·뿌리는 약은 말할 것도 없고 바닥에 붙이거나 바르는 살충제도 상온에서 독성 기체를 내뿜는다.
☞바퀴벌레나 개미를 퇴치하는 데는 은행잎이 효과적이다. 가을에 은행잎을 주워 양파망 등에 담아 바퀴벌레나 개미의 통로에 두면 벌레들이 사라진다.

◈ 장난감
·재료인 경질 폴리에틸렌은 상온에서는 환경호르몬을 거의 내지 않지만 입에 넣고 빨면 문제가 된다.
☞알록달록한 장난감은 사주지 않는다.

◈ 화장지
·표백제 등 화학물질이 사용된다. 향기가 나는 화장지는 향료와 물감의 문제까지 더해진다.
☞누렇고 지질이 나빠 보이는 휴지가 건강에 좋다.

◈ 욕실
·재료인 경질 플라스틱은 비교적 환경호르몬을 적게 내지만 뜨거운 물을 받아 몸을 담갔을 때는 위험하다. 목욕할 때는 피부의 모공이 열려 환경호르몬이 혈관에 더 잘 들어가기 때문. 대리석 등 천연소재도 100% 천연물이 아니라 돌가루를 합성수지에 반죽해서 만든 것이 많으므로 역시 위험하다.
☞전신욕을 피한다.

◈ 방향제
·공기청정제 ·발암물질인 트리클로로에틸렌, 후각신경을 마비시키는 이미디졸린 등이 든 상품이 있다.
☞모과, 탱자, 유자, 석류, 숯, 식물 등을 쓰면 공기도 맑아지고 좋은 향기를 낼 수 있다. 환경호르몬을 줄이는 방법

◈ 안방
① 드라이클리닝한 옷은 바람을 충분히 쐬어 유해 물질을 날린 뒤 입는다.
② 옷이나 침대 커버를 새로 사면 천연세제로 빨아 쓴다.
③ 장롱은 통풍이 잘되는 디자인이나 재질을 선택한다.
④ 장롱의 습기, 곰팡이, 좀벌레는 환기를 하거나 숯을 사용해 없앤다.
⑤ 전기장판을 사용하지 말고, 어쩔 수 없다면 자기 전에 켜두었다가 잘 때 끈다.
⑥ 모기나 해충이 못 들어오게 방충망을 점검하고, 제라늄 화분(구문초)을 창가에 둔다.
⑦ 가구광택제 대신 식초와 식용유를 3 대 1로 섞어 쓴다.

◈ 거실과 현관
① 하루 최소 2번 커튼이나 반투명유리(간유리)를 열어 햇빛이 충분히 집안으로 들어오게 한다.
② 가전제품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코드를 뽑아둔다.
③ TV를 최대한 멀리서 보고 습관적으로 켜지 않는다.
④ 순면, 왕골, 대나무 등 천연소재로 만든 커튼, 슬리퍼, 카펫을 이용해 마찰로 인한 전자파 장애를 줄인다.
⑤ 가습기 대신 화분이나 실내 수족관을 놓고 물을 뿌려 습도를 조절한다.
⑥ 신문은 공기가 잘 통하는 장소에서 읽은 뒤 실외에 둔다.
⑦ 난방기구를 틀기보다 옷을 따뜻하게 입는 습관을 들인다.
⑧ 섬유탈취제, 공기청정제, 방향제를 사용하지 않는다.

◈ 공부방·놀이방
① 아이방에는 바닥용 우레탄 깔개를 쓰지 않는다.
② 아이가 안전한 장난감을 갖고 노는지 수시로 확인한다.
③ 새로운 교재나 교구는 충분히 환기시켜 유해 물질을 날린 뒤 쓴다.
④ 아이가 자거나 노는 곳에 가전제품을 두지 않는다. 특히 전자파는 벽도 뚫기 때문에 공부방이나 놀이방 맞은편에 놓지 않는다.
⑤ 꼭 필요하지 않은 플라스틱, 피혁, 비닐 등 합성수지제품을 치운다.

◈ 부엌
① 꼭 환기를 시킨 뒤 가스레인지를 쓴다.
② 바퀴벌레나 개미가 잘 다니는 곳에 말린 은행잎을 둔다.
③ 합성세제 대신 천연세제를 쓴다.
④ 야채는 전용세제 대신 깨끗한 물로 여러번 씻는다.
⑤ 플라스틱 발깔개를 천연소재 발깔개로 바꾼다.
⑥ 전자레인지는 되도록 쓰지 말고 불가피할 경우 랩 대신 뚜껑이 있는 그릇을 쓴다.
⑦ 플라스틱 용기를 유리나 스테인리스 스틸 제품으로 바꾼다.
⑧ 새로 산 사기그릇은 물에 한 번 삶아 쓴다.
⑨ 주방용 강력 세척제를 쓰지 않는다.

◈ 베란다·다용도실
① 주거관리용 화학제품은 꼭 필요한 것만 둔다.
② 꽃이 핀 화분은 알레르기를 유발하므로 꽃이 없는 화분으로만 바꾼다.
③ 항상 문을 열어 충분히 환기시킨다.
④ 창틀이나 바닥에 쌓인 먼지를 잘 닦아 낸다.

◈ 화장실·욕실
① 변기 세척제, 곰팡이 제거제 등 합성화학물질을 줄이거나 쓰지 않는다.
② 삼푸, 린스 대신 천연세제를 쓴다.
③ 화장실 방향제 대신 숯을 쓴다.
④ 무늬나 향이 있는 화장지를 쓰지 않는다.
⑤ 욕실에서 더운 물을 사용할 때는 환기시킨다.
⑥ 곰팡이 습기를 없애기 위해 자주 환기시킨다.

(출처 : '집안의 환경호르몬 없애기' - 네이버 지식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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