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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후.

2004년 10월 31일 08시 00분 22초 1166 2
서른 넘으면 멋진 아저씨 되는 줄 알았어.

어른들 바쁘게 지나다니는 거 보면, 왠지 뭘 알고들 사는 줄 알았지.

대학생 보면 형 같았고, 군인보면 아저씨 같았지.


근데, 다 지나왔는데

상당히 지나와서 눈은 늙고

대학생은 애기같고 군바리는 어린이 같이 보이는데,


인생은 여전히 불안하다.

그 바쁘게 다니던 어른들. 항상 이런 불안감을 가슴에 묶고 등에 지고

그렇게 아무렇지 않은 얼굴이었던 거냐...

아님 내가 선 곳이 이상하게 불안한 곳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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