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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년

2004년 09월 24일 12시 57분 54초 1160 2 2
저에게 아주 힘든 1년이 지났습니다.
영화를 접고 사회로 나왔던 1년...
이 글을 쓰면서 눈물이 나는 건 왜일까요.
하지만 머리에서 떠나지 않는 생각이 있습니다.
과연 내가 영화를 그만 둔게 잘 한 것일까 하는 생각이 머리를 떠나지 않습니다.
가장 하고 싶은 일을 포기 하니 세상의 모든일을 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세상의 모든 일을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아직 살 날도 많이 남았는데 계속 고민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anonymous
글쓴이
2004.09.27 00:28
저 영화판 떠나 일반 직장에서 정확히 1년1개월하고도5일 동안 일하고
다시 영화판으로 돌아왔습니다...떠나있으면 그립고...돌아오면 후회되고..
그냥 그런거 같습니다.
anonymous
글쓴이
2004.09.29 14:42
다음 부터 전향하지마시오
비전향배우
선택 이란 둘중에 하나를 고루는게 아니라 나머지 하나를 버리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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