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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왠지... 나를 숨기고 싶다면...

시무룩 하게 앉아서...소주 한잔 마시고 싶다.

2004년 04월 30일 00시 33분 15초 1282 5 7
77656-5192175.jpg

(누구)야~~
하고 부르면.....
밝게 웃으면서.........'왜, 임마!" 했으면 좋겠다.

우리들은.....참.....들.....바쁘다.
서로가 바쁜 줄 알아서이기도 하고......각자.. 진짜 바쁘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래서...연락이...끊어진다.....그러다 우연히 또 본다.

근데...어느새.....
나이도 먹었구.....해서......

더욱....터놓구 말하지 않는다.

아.......모르겠다.

(누구)야~~~~



.
.
.
.
속으로 친구 이름 한 번 부른다.......
시무룩 하게 앉아서...소주 한잔 마시고 싶다.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anonymous
글쓴이
2004.05.01 01:22
소주 값 인상 된데요. 울고 싶다.ㅠㅠ
소사모들 여의도로 집합 해야 하나.. 으~이 띠..
anonymous
글쓴이
2004.05.01 21:37
가끔은 정말 철옹성같은 마음의 벽을 부쉬고 편하게 술마시고 싶은 날이 있다
요즘은 다들 너무 바쁘고 ... 다들 너무 생각이 많다 ......
anonymous
글쓴이
2004.05.13 12:09
정작 필요할때 안보이는 건....돈이나....보고싶은 친구나다....ㅋㅋㅋ(넘 했나??)
둘다.....
왜이리...만나기 어려울꼬....

둘다...

없으면....사는게 참 힘들게 느껴진다.
anonymous
글쓴이
2004.05.24 13:08
나를 아는 사람들 중에 정말 나를 아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또 정말 내가 아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요즘은 정말 이게 궁금하다......
anonymous
글쓴이
2004.05.29 01:23
처음부터 내것이 아니었다면...그냥 가게 해야한다....
놓아야 한다....

천천히.......놓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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