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게시판
2,001 개

글쓴이의 정보가 노출되지 않는 게시판입니다
오늘은 왠지... 나를 숨기고 싶다면...

싫다... 정말...

2004년 03월 21일 02시 08분 12초 1142 1 5
이 곳에 정말 오랜만이다.
바쁘다는 핑계로 시험을 앞두고 있다는 핑계로... 그렇게 하루하루...
무의미한 시간들을 보냈었다.
난 뭘까?
꿈이 없다... 남들 좋다니까.. 그냥 휩쓸려가곤 한다.
그렇게 묻혀살면 편하기야 하겠지만...
나에게 묻는다.
너 그러면... 행복하니? 만족해?
기억나? 니가 원했던 거... 니가 사랑했던 거... 니가 하고 싶었던 거...
니 인생에 왜 그렇게 무책임 하니?
그렇다...
나는 무기력하다.
안정적인 삶이다. 부조리한 것을 보아도 참아 넘겨버린다. 나만 입다물면... 나만 참으면 되는 걸...
소란피우고 싶지 않았다. 그냥 남들 하는대로 평범하게 살아가는 게.. 행복하게 사는 거라 생각했다.
그렇게 세상에... 나를 맞추고... 체재에 나를 가둔다.
나는 죽이고 죽여서 평범한 인간으로... 그저 그런 인간으로 만들어버린 듯 하다.
꿈도 있었는데... 사랑도 있었는데... 이상도 있었는데...
지금은 공허하게 아무 것도 남아 있질 않네...
아무 것도..
눈물도... 마음도...
그 아무 것도.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anonymous
글쓴이
2004.03.21 06:15
SPEAK OUT !
글 등록 순으로 정렬되었습니다 날짜 조회
인스쿨엔터테인먼트 소속사에 대해 궁금한게 있습니다. 2016.11.26 328
복지문제 해결을 위한 서명을 함께 하실 분들을 모집 합니다. 연락처 010-4023-824 1 2016.11.27 142
광화문광자 2016.12.03 128
극한 직업 ‘여배우’… 전문성 무시되, 감독과 남자배우 성범죄 공모. 1 2016.12.09 688
무턱대고 시비걸고 욕하는 사람들... 2016.12.19 356
영화 제작부 주로 어떻게 구하시나요? 1 2016.12.25 389
안녕하세요 iptv용 저예산 노출 시나리오 만드는 작가입니다 1 2016.12.27 637
무료료 드리겠습니다. 2017.01.05 369
[SBS 모닝와이드] 아역 배우 에이전시에서 일 해 봤던 분 찾습니다 2017.01.13 267
무료 BGM 보내드려요 ^^ 6 2017.01.13 233
게시판 왜 안지키는지 모르겠네요....[저격글] 2017.01.14 265
제 경험담입니다.도움이되실까해서 올려봅니다^^ 2017.02.01 607
다부 dabu 2017.02.08 314
유명케이블프로그램 여배우 캐스팅 사칭 (?) 3 2017.02.08 794
광화문 갑시다. 복지문제 해결을 위한 서명에도 동참해 주세욤. 2017.03.01 126
안녕하세요 배우지망생인데요., 프로필사진 여러장 올리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1 2017.03.03 363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2017.03.07 146
오늘! 광화문 에서 봐욤.^^ 2017.03.10 128
준오헤어 강희 입니다. `원하시는 스타일 변신하신 분 찾아요! 2017.03.10 272
페이에 대한 이야기 3 2017.03.16 991
이전
69 / 10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