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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ud

2004년 01월 06일 20시 30분 20초 1176 3 2





이 바람이 지나가면
삼켜버릴 듯 무서운 기세로 휘감아오던 파도도 잔잔해질테고
갈피 못잡고 흔들리던 내 마음도
안식처를 찾아가 쉴 수 있겠죠.




picture : "Flying Cloud" by Robert Macgregor
music : "Cloud" by Bill Douglas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anonymous
글쓴이
2004.01.06 22:27
네 그럴거에요
다음 바람을 맞을 준비를 해야죠
anonymous
글쓴이
2004.01.07 04:42
왠지 지금의 나를 보는듯한....
anonymous
글쓴이
2004.01.10 04:44
바람은 지나갔고
항로는 수정되었습니다.
안식처는 아직 보이지 않습니다.
누군가는 처음부터 잘못된 항로였다고 충고하더군요.
그래도 바람을 만났던 것을, 그 뱃길을 후회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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