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게시판
2,058 개

글쓴이의 정보가 노출되지 않는 게시판입니다
오늘은 왠지... 나를 숨기고 싶다면...

박 모 감독님...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야 가지 말라고 했습니다

2003년 11월 10일 15시 45분 50초 2373 20 7
그냥 듣고 넘기기에는 어처구니 없는 일들이기에 몇자 적습니다.

개인적인 친분은 없지만 남들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받고 계시다는 박 모 감독님이 연출하신 한 영화의 탄생과정을

지켜보면서 이렇게까지 영화판이 지저분한 곳인가 하는 탄식을 금할길이 없었습니다.

c모씨와 y모씨가 주인공을 맡고 있는 이 영화는 11월중에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현재 많은 일반인과 영화인들로부터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 영화이긴 하지만 이 영화가 어떻게해서 만들어지게

되었는지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그 많지 않은 사람들로부터 전해들은 얘기로 인해서 개탄을 금할길이 없습니다.

이 영화는 일본의 한 만화를 원작으로 만들어진 영화( 편의상 이 영화를 '쑈' 라고 하겠습니다 )입니다.

그런데 이 영화를 기획할 당시 담당 피디는 다른 영화의 프로듀서도 맡고 있었습니다.

한창 제작준비중이던 그 영화를 진행하면서 쑈의 기획까지 진행을 하고 있었습니다.

문제는 쑈라는 영화를 기획진행하면서 진행중이던 영화의 제작이 차질을 빚게 된 것입니다.

요새 한참 주가를 올리기 시작하는 K모군과 B모양이 주인공을 맡았던 이 영화는 CF연출로 유명한 Y모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편의상 봄으로 합니다 )로 화제가 됐지만 제작이 완료되고도 개봉이 늦어진 이유중의 하나가 바로 영화 쑈의 진행

을 하면서 봄의 진행이 소홀하게 되었고 더구나 봄의 영화에 투자를 하던 K사가 제작투자를 포기하면서 영화 쑈의 탄생은

시작됩니다. K사의 대표와 투자 담당은 봄이란 영화와 함께 영화 쑈의 진행을 더불어 진행하면서 봄의 진행을

더디게 만들었으며, 결국 K사의

母 회사가 영화투자를 포기했다는 이유를 들어 봄의 투자를 포기했습니다. 결국 봄의 제작사인 IS사는 어려움을 겪게

되었죠. 문제는 이 다음입니다. 돈이 없어서 투자를 못한다던 K사의 대표와 투자담당자는 영화 쑈의 감독으로 박모감독님이

내정되었다는 얘기를 듣고서는 봄의 투자를 포기하면서까지 영화 쑈와 봄의 피디와의 뒷거래를 통해서 몰래 쑈를 진행하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봄의 제작사인 IS에서 쑈를 진행하던 담당 피디는 IS대표와 회사 관계자들을 속여가면서까지

일본의 만화 판권을 K사의 담당자와 함께 사들였고, 그 모든 과정을 숨기기위해서 쑈의 피디는 IS사의 대표에게

거짓으로 일관된 발언을 했었답니다. 결국 IS사의 대표가 그 사실을 알고 경악을 금치 못할때는 이미 늦었던 거죠.

결국 그 피디는 자신이 기획을 한 영화임에두 불구하고 영화 봄의 진행에서 짤리게 되었답니다.

그 거짓이란 영화 쑈의 부피가 커지고 흥행성이 눈에 보이자 IS사에서 제작을 하지 않고 단독으로 제작을 함으로써

소득분배를 줄이기 위한 K사와 담당 피디의 계약이 작용했던 것이죠. 그 과정에서 박 모 감독님과 그 감독님이

소속되 있다는 회사의 대표, 그리고 영화 쑈에 출연하는 배우의 매니지먼트까지 알게 모르게 전부 포함이 되어

있답니다.

더욱 어처구니 없는 것은 IS사의 창사멤버이기도 한 K모 실장의 행동입니다.

IS사에서 이력을 쌓았던 K모씨는 IS사의 비극을 알고 있으면서도 자신의 입지를 굳히기 위함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영화 쑈의 피디와 더불어 거짓은 물론 IS사의 모든 사람들을 배신하고 회사를 떠났다는 것입니다.

그 실장은 피디와 더불어 결국 IS사를 떠나 문제의 영화 쑈를 진행하게 되었답니다.

더 어처구니가 없는건 그렇게 회사를 떠났던 그 실장은 다른 곳도 아닌 IS사의 직원들을 상대로 로비를 벌여

IS사의 직원들을 자신들의 회사로 빼돌리려 했다는 것입니다.

이쯤되면 人面獸心(인면수심)이라는 단어도 아깝다는 생각이 들더군여.

결국 IS사의 주력 멤버중에 한 사람이 집안의 일로 무기 휴직에 들어가고 나서 얼마 전에 바로 그 회사로

입사를 했다는 군요. 정말 어처구니가 없는 세상입니다.

결국 지금 IS사는 대부분의 직원들이 휴직을 앞 둔 상태이고, 지금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는 영화가 종료되고 나면

회사의 존폐를 논할 만큼 어려운 실정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사실을 아시는지 모르시는지 박 모 감독님은 지금 진행하고 있는 차기작을 그 피디가 설립하는 회사에서

내년에 진행을 하신다는군요.

영화 쑈에 출연하는 배우 C모씨가 있는 매니지먼트에서 그 피디가 설립하는 영화사에 투자를 하는 모양입니다.

과연 영화 쑈의 탄생과정을 박 모 감독은 모르고 있을까요..?

그 매니지먼트도 영화 쑈의 탄생에 기여를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제가 좋아하는 배우 C모씨는 이 사실을

알고 있을까요..?  다들 한 통속이 아닌지...정말로 개탄할 노릇입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이런식으로 해서라도 꽃을 피우려는 그 프로듀서의 양심이 궁금합니다.

현재 감독과 배우 형제로 유명한 R모형제의 다음 차기작도 이 영화사에서 진행을 한다더군요.

왜 우리 나라 영화판은 양아치 짓을 해야만이 살아 남는 구조인지...!

이 글을 읽으시는 영화 관계자 및 영화를 사랑하시는 여러분들

개인적으로 이 글을 박 모 감독님이 읽어보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C모 배우도 읽어봤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 사실을 알고 나서의 그 분들의 반응이 궁금합니다.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anonymous
글쓴이
2003.11.10 16:01
올드보이다...
박찬욱감독...
최민식...
영화 보구 싶었는데 그 양아치들 돈벌어주게 하는 꼴이구나...걍 비디오루 봐야지..
anonymous
글쓴이
2003.11.10 16:12
저는 '봄'을 보지도 않았고, 그 영화에 그닥 관심도 없습니다. 제작진행 과정 때문에 원래는 훌륭했을 영화가 평범하거나 영 아닌 영화로 탈바꿈하는 것도 보지 못했구요. 그래서, 영화 '봄'이 이런 변명을 쏟아놓기를 바라지는 않습니다. 이것이 변명이 아니길 바랍니다. 몰랐던 건데... 그 프로듀서, '쑈'를 IS사에서 진행하던 거였군요. 그런데, IS대표의 눈을 피해 K사의 담당자와 함께 판권을 샀는데도 몰랐다.. 이건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되는데요. 정말 아무도 몰랐습니까. 이해불가인 상황이지만..하긴..이건 사건의 본질은 아니죠. 읽고 보니 그 프로듀서란 분.. 정말 상식이 없는 사람이군요. 그런데, 이 놈의 영화판.. 어쩐지 '상식'을 따라가는게 아니라, '성과'를 따라가는 거 같지 않습니까. 백번양보해서..IS사에서 '쑈'를 진행하기엔 여러모로 힘들겠다 판단해서 그랬다고쳐도...'봄'과 겹치더라도 꼭 그 때가 아니면 안된다고 타이밍을 놓치기 싫어서였다고 해도... 상식적인 선에서 해결할 수 없었는지 그 프로듀서에게 묻고 싶군요.
anonymous
글쓴이
2003.11.10 17:58
봄이란 영화에 대한 변명이라고 생각하시다니요...절대 아닙니다..하지만 어찌되었던간에 영향이 없었다고는 말할수 없겠지요..
판권을 사는걸 어떻게 모를수가 있었겠냐구요..원래 IS에서 그 영화의 진행때문에 일본에서 판권에 대한 얘기를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물론 IS사의 대표가 담당 피디가 원하는데로 움직여주지 않았던 배경이 있다고는 하더군요. 그런 상황에서 K사와 연계해서 몰래 진행한다는 걸 알았고 그걸 그 피디한테 취조하는 경위에서 그 피디는 미안하니 당분간 자중하겠단 말만 남기고는
그 자중하겠다는 기간에 K사의 담당자와 몰래 일본에 가서 판권을 사버렸답니다. 더구나 그때 영화 봄의 진행비를 돈이 없다는
이유로 지불하지 않고서 질질 끌구 있던 상황이라서 더 경악을 금치 못했답니다. 그 판권 구입 후에도 그 피디와 K사 김 모실장
등은 미안하단 말 한마디 없이 상황을 이끌었고 결국 K사는 영화 봄에 대한 투자 포기를 선언했답니다.
anonymous
글쓴이
2003.11.10 19:12
영화판에 양아치들이 너무 많아..... 그런데 그 문제는 때때로 그런 양아치들이 성공을 한다는거지... 양아치들은 일류가 되고..진정성이 있는 사람들은 삼류에 머물기도 하는곳..영화판이 그런곳인건 같아. 세상은 정의의 편이 아니니까...아, 하긴 아직 단정하기는 이르지... 결론이 난것은 아니니까.
anonymous
글쓴이
2003.11.10 20:32
K사가 영화 '봄'에 대한 투자를 포기한 것이 '쑈' 때문인지는 모르겠네요. '봄'이 너무나 여러 모로 좋은 영화인데도 그랬을리는 없을 것 같은데. 문제를 제기한 지점에는 동의하지만 그 문제가 야기한 결과에 대해 동의하기는 좀 머뭇거려지는데요.
냉정하게 말하면 만화 '쑈'를 탐냈던 사람들은 꽤 되니까..빨리 판권을 사고 싶었던 것도 있을테고 상황 때문이겠지만 빨리 판단하고 움직여주지 않는 IS대표가 답답했을 수도 있었겠네요. 그래서 친분 있고, 만화 '쑈'를 탐냈던 K사의 담당자와 빨리 움직였을 수도 있었겠죠.
따로 분리해서, 그 쪽 입장에서도 생각해보면 그 프로듀서도 어떤 사정이 있었을 것 같긴 합니다.
문제는 자기가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의 진행을 유기해가면서까지 그랬어야했나..하는 부분입니다. 절차상 양해를 구해야할 부분은 양해를 구하는게 도리일테니까요.
anonymous
글쓴이
2003.11.10 21:14
뭐가 어찌되었건 영화판은 서로 머리 터지며 싸우고..속이고..뒤통수치고..짓밟고..그런 양육강식의 세계가 아니면 좋겠습니다.
어려우면 좀 도와주고, 곤란한일이 있으면 서로 터넣고 대화해서 설득하고 이해하고,밀어주고 댕겨주고........ 그런 따뜻한 곳이었으면 좋겠습니다.
anonymous
글쓴이
2003.11.10 23:41
일본 출판사에 알아본 바에 의하면 만화에 대한 영화 제작판권협의를 알아본 곳은 IS밖에 없다더군요.
그래서 그 출판사는 IS사와 협의하에 그 판권을 IS에 넘기는 것으로 했답니다.
일본쪽 코디네이터와의 증언이 있답디다. 그런 와중에 K사는 IS를 의도적으로 제작에서 제외시키기로 한거였고, IS사 몰래
진행을 한 것이죠. 웃기는 것은 그렇게 일본을 왕래하구 판권을 구입하는 자금은 있으면서 영화 봄의 진행비는 의도적으로
수개월 연체를 했다는 겁니다. 담당피디는 박 감독과 K사, 그리고 박 감독이 몸을 담고 있었던 제작사, 그리고 배우C모씨의
매니지먼트가 IS와는 공동제작을 할수 없다고 하여 IS사 대표는 그런줄로 알았지만 정작 IS사 대표가 직접 알아본 바, 전혀
사실 무근이었답니다. 그래서 IS사 대표가 담당피디를 추궁했고, 죄송하다며 정리할 시간말미를 달라며 잠적, 알고 보니 그
시간사이에 일본으로 건너가 K사 담당자와 함께 판권을 구입하였다는 군여.
IS사 대표가 맘만 먹었다면, 그 담당 피디는 직무 유기로 법정구속이 된다는 것을 변호사를 통해 확인했지만, 바보같은 IS사
대표는 그런 사람들하고 상대하면 나까지 더러워질거 같아서 안하겠다고 하였답니다. 하지만 결국 또 뒤통수를 맞은거죠..
그 피디와 K모 실장으로부터..
그 만화와 비슷한 설정의 여러영화들이 기획되고 있단 것은 알고 있지만 사실 일본만화를 그대로 베껴온다는 것에 대한
부담으로 다들 망설이고 있던 시점이었고, IS사 대표가 이미 일본 출판사와 협의를 하던 중에 IS사의 자금 사정이 여의치
않아 망설이던 틈을 노린거죠. 그리고 그 떡고물이 커 보이니 IS사를 배제하려 했던 것이랍니다.
혹시나 IS사를 개인적으로 아시는분들이 있다면 이미 이 사실들은 다 알고 계실겁니다.
부디 박 모 감독이나 배우C모씨등이 한 통속으로 엮여있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뿐인거죠.
더구나 그 박 모 감독과 배우C모씨는 내년에도 같은 작품을 하기로, 더구나 그 피디가 차리는 회사에서 한다고 합니다.
역시 우리 나라 영화판은 양아치들 천국인가봅니다.
anonymous
글쓴이
2003.11.11 11:22
우선 저는 위에서 거론하는 피디분과 아무런 연관이 없는 사람임을 밝힙니다.

모두들 윗글이 사실이라는 걸 전제로 이야기 하시는데요, 한쪽의 의견만 듣고 판단하는 건 옳지 못합니다.
윗글의 진위여부도 알 수 없지만, 사실이라고 하다라도 익명성을 전제로 남을 비방하는 글을 쓰는 건 비겁한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경거망필(輕擧妄筆)하지 맙시다...
anonymous
글쓴이
2003.11.11 13:44
한쪽의 의견이 아니네요..
더구나 이런 의견을 상대의 의견을 물어보고나서 글을 올릴 필요 없죠..
이글을 쓰신분의 의견은 전부 사실입니다..
전 IS사와의 관계를 잘 알고 있는 사람입니다..
모두 사실이랍니다..
그리고 판단을 좀 하시지요..비방하는 글이 아닌데 말입니다..
등장인물들 모두 가명을 써준것만해두, 물론 누군지는 다 알겠지만, 전혀 비겁한 행동이 아니라고 봅니다..
당신이 경거망동하시는군요
anonymous
글쓴이
2003.11.11 14:52
추잡한 인간은 추잡한 말로를 보여주는 거 아닐까요?
anonymous
글쓴이
2003.11.11 15:11
결국은 이 이야기가 나온건가..봄을 진행하면서 너무나도 많은 이야기를 들었는데...누굴 비방하고 잘 잘못을 따지기 전에 영화를 현업으로 하는 사람으로써 맘이 아프다..ㅠㅠ
anonymous
글쓴이
2003.11.12 01:36
봄에 한 스탭이였던 나로썬.. 참으로.. 대충 소문으로 듣던 이야기를 이렇게 적나라하게 듣고나니.. 그때 고생했던 일들이...쩝..
좋은 영화 열심히 만들어보려고 한들 모합니까.. 이러한데.. 그나저나 IS대표님.. 많이 늙어지신것 같은데.. 이유가 있내...
이거저거 떠나서.. 어떤 영화던지.. 다 좋은 영화 잘 만들어 보자고 스탭들 그 고생하는데.. 윗부분들.. 그렇게 하고 싶습니까?
좀 현장 나와서 고생하는거 보시고 느껴보세요...
anonymous
글쓴이
2003.11.12 10:37
근데 봄의 감독님이 쇼의 예고편도 편집하고 , 쇼의 오프닝타이틀도 만들고.. 쇼에 까메오 출연도 하는걸로 알고있는데...
저런 내용을 알고있으면서도 쇼에 참여한걸까..
anonymous
글쓴이
2003.11.12 13:45
그 감독은 벨도 쓸개도 없으신 분입니다.
그저 영화판에 발 들인것만으로도 고마워하며 일 좀 주길 바라는....
모르죠....스탭들에게 뭣같이 대했어도 쏘의 pd와는 호부호형할수도..
anonymous
글쓴이
2003.11.12 17:41
경거망필이라뇨...
그러는 당신이야말로 한쪽편을 드는거네요.그렇죠?
이얘기는 알만한 사람이면 다 아는 얘기입니다. 곧 크게한번 터지겠군요...
anonymous
글쓴이
2003.11.12 23:00
................................................................................................................................................................................................
절취선 (이미 정보도 충분하고...이에 반해 신중히 글을 올리자를 글도 정확히 올라와 있으니...주제에서 벗어나지 맙시다^^)
anonymous
글쓴이
2003.11.27 10:32
진실과 거짓은 종이 한 장 차이입니다...
자신이 있는 쪽이 누구든 진실이라고 말합니다...
그렇담 거짓은 없는 걸까요???
아마 개개인의 마음속에는 들어 있을 것입니다...
나이들어 영화 시작한지 4년차.....처음으로 후회와 자괴감이 듭니다.... --:
anonymous
글쓴이
2003.12.02 12:03
저도 영화 시작단계에서 아주 더러운 일을 당해서 영화를 포기했지만 아직까지도 그런 저런 비상식적이고도 비도덕적인 관행과 편법, 실력이 아닌 운빨들이 난무하는군요.
조그마한 것부터 바꾸자고 동참한 사람들이 나중에는 자신도 보수가 되어 자기 이익만 챙기려하는 위선들은 언제쯤 없어질까요?
저는 한국영화 돈주고 안봅니다. 결과물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과정이 더 중요하다는 것쯤은 고등학교 이상 나왔으면 다 아실텐데 왜들 그러시나?
한국속담에 이런말이 있지요."그 나물에 그 밥"이라고...
anonymous
글쓴이
2003.12.05 22:58
시끄럽다!!... 누가 잘못했든 안했든! 한쪽이 지고 한쪽이 이긴거 아닌가..... 패자의 변명도 듣기싫고 승자의 기쁨도 듣기 싫다....
영화판이 아르바이트인줄 아니? 수십억이 왔다갔다 하는 도박판과 다를거 없다. 패자의 변명은 스스로 프로이길 거부하는것과 다름없다....
한 번의 승부에서 패했다고 남들한테 동정 얻을 생각일랑 말고 조용히 다음에 한방 먹여라!!
추잡하게..... 궁시렁 대기는.......
anonymous
글쓴이
2003.12.13 05:19
익명게시판은 정말 살벌하군요.
돈이 진짜 파워의 척도....

<번지점프를 하다>에서의 영원하고 아름다운 사랑은 홍상수 감독이 그리는 4편의 영화에서의 사랑과는 많이 다르죠.

사람들의 추잡함을 홍상수는 너무 잘 알고 있더라니까요...

추잡한 인생들... 어떻게 거듭날 수 있는가.....헐헐헐..
이전
93 / 10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