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핍진성이 있다' 라는 말이 무슨 뜻인지?
살인의 추억...을 기다리며
|
|
---|---|
2003년 04월 21일 05시 25분 08초 1159 3 2 |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핍진성 이란 단어 되게 좋아하시는 가봐요.. 내가 이해하고 있는 핍진성이란(단어가 무지 재수없는 글자들의 조합같지 않습니까?) 영화적으로 말하자면 .. 인물을 관통하는 인물의 베이스? 눈에 드러나지는 않지만 캐릭터를 이끌어 갈수 있는 전체적인 어떤 통일성? 일관성? 이런 젠장.. 어떤 캐릭터의 바탕이라고 하면 되겠네요. 그런부분들은 이야기속에 모두 쓸수는 없죠.. 하지만 좋은 캐릭터는 범위를 벗어나지 않습니다. 젠장.. 몰라도 됩니다. 이따위 정의.
글쓴이가 알아듣기 쉽게 설명해주시오.
글쓴이가 알아듣기 쉽게 설명해주시오.
네, 좋아합니다. '단어'를 좋아한다기보다, 그 단어의 의미를 좋아합니다.
이 시나리오가 가장 마음을 움직였던 이유여서 '두 번씩이나' 언급했습니다.
제가 이해하고 있는 핍진성(逼眞性)..이란, "자연스럽고, 그럴듯함"입니다.
리얼리티를 획득함으로써 얻어지는 것들 말입니다. 발로 쓴 소설이나 시나리오들이 갖는 위대함...
'박진감'이나 '핍진성'이나 정말 단어가 "무지 재수 없는 글자들의 조합"같기는 매일반이군요. --
네, 정말 새로운 발견입니다. 앞으로는 재수 없는 단어들은 가급적, 피해야할 것 같기도 하고...
<살인의 추억>이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감독의 상상력이 조심스레 개입하고 있는 지점들이
많은데, 그.. 말하자면 그 허구의 지점들이 거짓말 같아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글쓴이가 알아듣기 쉽게 설명해주시오"라는 문장을 보니, 어찌 시험 문제 같아 보이네요.
"-을 서술하시오"같은. --;;;
'한국적'이라는 말이 제대로 정의되지 않은 채 오남용되는 듯 해서, 그리 적어보았습니다.
하긴, 그만큼 다른 스릴러 장르를 표방한 영화들이 영... 남의 나라 일, 남의 나라 형사들 빌려온 것처럼
보였던 것이 찝찝했던 터라, 그렇게 '한국적' '한국형'이라는 수사를 붙이는지도 모르겠군요. ^^
영화를 봤습니다. 시나리오보다 더 '뜨겁게' 다가오더군요.
이 시나리오가 가장 마음을 움직였던 이유여서 '두 번씩이나' 언급했습니다.
제가 이해하고 있는 핍진성(逼眞性)..이란, "자연스럽고, 그럴듯함"입니다.
리얼리티를 획득함으로써 얻어지는 것들 말입니다. 발로 쓴 소설이나 시나리오들이 갖는 위대함...
'박진감'이나 '핍진성'이나 정말 단어가 "무지 재수 없는 글자들의 조합"같기는 매일반이군요. --
네, 정말 새로운 발견입니다. 앞으로는 재수 없는 단어들은 가급적, 피해야할 것 같기도 하고...
<살인의 추억>이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감독의 상상력이 조심스레 개입하고 있는 지점들이
많은데, 그.. 말하자면 그 허구의 지점들이 거짓말 같아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글쓴이가 알아듣기 쉽게 설명해주시오"라는 문장을 보니, 어찌 시험 문제 같아 보이네요.
"-을 서술하시오"같은. --;;;
'한국적'이라는 말이 제대로 정의되지 않은 채 오남용되는 듯 해서, 그리 적어보았습니다.
하긴, 그만큼 다른 스릴러 장르를 표방한 영화들이 영... 남의 나라 일, 남의 나라 형사들 빌려온 것처럼
보였던 것이 찝찝했던 터라, 그렇게 '한국적' '한국형'이라는 수사를 붙이는지도 모르겠군요. ^^
영화를 봤습니다. 시나리오보다 더 '뜨겁게' 다가오더군요.
글 등록 순으로 정렬되었습니다 | 날짜 | 조회 |
---|---|---|
4k 24p raw 촬영은 분당 몇메가 인가요? | 2022.10.28 | 8071 |
지방대 및 지방 개인제작... 2 | 2022.10.31 | 8228 |
4시간 강의 촬영 단가 어떻게 잡아야 할까요... 1 | 2023.02.15 | 8265 |
오디션에 지원할때 프로필은 보통 어떻게 만들어야 하나요? 5 | 2023.02.08 | 8308 |
감독이 되고싶다는 생각이 든 22살입니다. 4 | 2023.08.02 | 8339 |
청주서 음주운전하던 20대, 자전거 들이받아… 1명 사망, 4명 부상 | 2024.06.22 | 8487 |
이모션 그립팀 만큼은 가지마라 | 2022.10.21 | 8581 |
SBS ‘그것이 알고 싶다’ JMS 정명석 10 | 2023.04.23 | 8618 |
오늘의 일기 | 2010.08.25 | 8675 |
하드털이범 귀환 외장하드 조심하세여 | 2022.10.22 | 8776 |
트위터 하세요? (구인광고글 보다 화나서 쓰기 시작하는 글) 1 | 2011.02.21 | 8811 |
배우개런티 질문 | 2024.06.20 | 8913 |
슈룹 블루레이 요청합니다 도움 요청합니다 1 | 2023.01.18 | 9074 |
라이팅 모델 2 | 2024.06.19 | 9178 |
단편영화촬영이라 해놓고 신천지 포교활동 6 | 2022.10.21 | 9319 |
무협 열혈강호 1 | 2023.10.07 | 9525 |
보통 이력서 넣으면 얼마만에 연락이 오나요? 2 | 2023.05.16 | 9532 |
현장상황? 13 | 2023.09.11 | 9723 |
공롤일때 스크립과 슬레이터 궁금합니다! 2 | 2023.07.11 | 9788 |
서형윤님 보고싶어요 1 | 2023.06.06 | 10189 |
오늘은 왠지... 나를 숨기고 싶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