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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살 ...... 늦은걸까요....

2013년 12월 03일 00시 59분 27초 1806 4
영화를 시작할려고 합니다......
조금 늦었나요??? 이미????
해놓은거 가진것없네요.




연출. 영화 연출 배울만한곳없을까요??? 바로 일을 할까요?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anonymous
2013.12.05 00:38
저는 영상말고 그림그려서 재수해서 대학가고 군대2년끝내고 4학년 졸업작품까지 다한다음 전공때려치고 26살인가 27살인가 부터시작했고 내년이면 30인데 원만한 회사원들만큼벌면서 제작품만들며 재밌게 살고있습니다.

이런말이떠오르네요
"할수있다고 생각하건 할수없다고 생각하건 당신이 생각하는게 맞다."
저보다 더늦게 시작한사람들도 많고 일찍시작했던 사람들이 더좋은 위치를 차지한것도 아닙니다.

하고싶으면 하면됩니다.중요한건 아니가 아니라 의지입니다.

만약에 님이 하고싶다는 이유 하나만 으로도 움직일 사람이라면 뭐든 할수있을거고 하지말아야할 이유를 찾는 사람이라면 뭘해도 언제나 흔들릴것입니다. 특히 이런분야처럼 수익이 불규칙하고 미래가 불투명한 분야에서 자신에대한 믿음이없다면 상상이상으로 많이 힘들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질문데 대한 제답은 어떤식으로 시작하던지가 중요한게 아닙니다.

참고로 저는 처음 광고회사에서 기술을 4달정도 배우고 좀더 널널한 회사로가서 돈벌면서 제작품을하면서 지냈고 그 작품들로 청년창업에 당선되서 나라에서 지원을받으며 프리랜서 활동을하다가 요근래 조금씩자리잡았고 돈버는 영상도 하고 개인작도꾸준히 하고있습니다.앞으로 내공이쌓이면 중장편 영화고 생각하고있고...아무튼 뭐그렇습니다.방법은 많습니다.

회사에들어가서 일을하면서 배울수도있고 맨땅에 헤딩하듯이 독학과 연구로 배울수도있고 심지어 전혀 상관없는 직장에서 돈벌어서 자기 작품을 연구하는것도 방법입니다.

어떤 방법을선택하던지 최선도 없고 최악도없습니다. 다만 얼마나 적극적으로 원하는걸 가지려 노력했느냐가 있을뿐이지

다만 한가지 확실한건 다른사람의 도움이나 자비로서 성장할거란 생각은 버리시길바랍니다. 회사는 님의 행복이나 미래에 전혀 관심이없습니다.회사의 목적은 사람들을 돌려서 이익을 창출하는거지 직원들의 행복과 자아실현 따위가 아닙니다.자신만의 작품세계를 꿈꿨던 수많은 친구들이 결국 지금은 대부분 "예능 기술자"로서 회사에서 일하고있습니다.창작가에서 기술자로 바뀌고 하고싶은 작품이 없어지는데 까지는 생각보다 오래걸리지않습니다.

여기까지가 제 개인적인 답변들이였습니다. 이내용들은 지극히 제개인적인 의견임을 다시한번 말씀드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스스로에게 영상으로 돈을 많이 벌고싶은건지 자기작품을 하고싶은건지 부터 정확히 알면 좀더 수월해지거같습니다. 둘다 나쁜건 아닙니다. 그런데 작품하고싶은사람이 돈만버는것도 불행한 일이고 돈벌고 싶은사람이 돈을못버는것도 불행한 일입니다. 스스로무엇을 원하느지부터 정확히 아시면 앞으로 많은일을뚫고 나가시는데 큰 도움이 되실겁니다.

한번사는 인생 후회없이 하고싶은거 다하고살아야죠~
anonymous
2014.02.06 04:40
anonymous
와...이분 짱짱맨이네
anonymous
2014.03.11 19:13
저는 31살입니다 이제 시작합니다
anonymous
2014.04.18 13:15
저는 37살... 지금 시작합니다. 허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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