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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면 미팅은 진짜 안가는게 좋겠네요..

2024년 09월 04일 19시 01분 00초 32 1

대면 미팅이 많은건 아니지만 갈 때마다 스트레스가 좀 오긴 합니다.

 

소비자가 당연히 여러업체에서 얘기 들어보고 비교하고 소비하는게 당연합니다만

그걸 자기 집으로 불러서 얼굴 보고 설명하는라는건 갑질 아니고서는 설명이 안되네요.

 

패턴도 똑같아요.

프로젝트 관련해서 제대로 된 설명도 없이 뭉퉁그려 무슨무슨 영상 만드는거다 하고

일단 와서 얘기하자고 자기들 사무실로 부릅니다.

 

당연히 일이 없으니까 아쉬워서 그거라도 갑니다.

뭣같은 현실이죠?

 

견적 버짓도 모르는 상태에서 가니까

큰 프로젝트면 어떻게 팀 구성하고 견적 어떻게 뿌릴지 머리 굴리고 가는데,

 

견적이 작으면 작은대로 허탈하고,

견적이 크면 큰대로 또 짜증납니다.

 

작으면 50만원, 100만원에 허무맹랑한 크몽에서 본 얘기를 하고

그 얘기를 메일이나 전화로 하면 되는거 아닌가 왜 불러다가 면접을 보는건지 이해가 안갑니다.

그러고 진행하면 말을 안해. 안하잖아.. 에휴

 

큰 프로젝트면 더 심합니다.

저 말고도 프로덕션에서 감독 4~5명 불러다가 거의 뭐 면접 + PT를 시킵니다

 

최근에 레퍼런스 준비해서 오라고 해서 PT+면접 시키고 

견적서 달라고 한다음에 증액 가능하다고 세부 견적서에 계약서 까지 달라고 하더니

일주일 잠수타고 안한다고 연락 온게 진짜 레전드였네요

 

덕션 운영한지 이제 6년차인데 대면미팅 불러다가 프로젝트 인 한게 1건 밖에 안되네요

그 경험 때문인지 부르면 일단 짜증나는 마음 두고 출발하긴 합니다만

 

미팅을 자기들 사무실에서 하니까

왕복 3시간 이상에, 왔다갔다 하느라고 체력 방전, 퇴근시간 겹치면 지옥.

 

이젠 진짜 안가야겠다고 마음 먹었습니다.

 

 

결론 = 안가 씨발아

 

니네 사무실로 부르지 좀 마세요 씨발

갑질 진짜 개좆같네. 갑질할거면 프로젝트를 주기라도 하던가

와서 교육 시키라는 것도 아니고 씨벌 강의를 해주고 오는게 한두번이 아니네

전화랑 메일 두고 왜 씨발 불러다가 면접을 보고 지랄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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