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은 연출부부터 본거 같습니다

연출부 15만원 10만원 스멀스멀 올라오더니

이제 15만원에 고정이네요.

심지어 오늘은 10만원에도 찔러보는 년놈들도 좀 보입니다.

카메라 감독도 장비 포함해서 30이 기본이 된거 같은데,

여기에 장비는 짐벌에 마이크 트라이, 광각 망원에 FX3라는게 기가 찰 노릇이고

후반 편집자는 시간당 만원 이딴게 올라오질 않나

모션그래픽 30만원 이런게 올라오질 않나

동시 감독은 그냥 20에 고정이고

헤메도 한동안 금액가지고 싸우더니 15, 20에 자리 잡은거 같습니다.

이제 배우들 차례네요 10 15에 데이 굴려질 준비 하셔야할 듯.. 

카메라 감독이나 오디오 감독이나 연출 스탭들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열정페이 이슈가 있었다지만

지금 준다는 페이는 10년전 페이니까 어이가 없습니다

근데도 장비의 경량화, 기술의 보급화, 국가지원사업 등으로 이 업계에 인간이 존나게 유입되면서 

짬 좀  먹은 감독들이 집에서 고정비 나가면서 말라죽어가니까 그거라도 나가는거 같은데

진짜 업계 망해가는게 하루하루 느껴집니다.

물론 이거 다들 지금 치킨게임 하고 있는거 알고 있고

딱 2년만 버티면 자정작용으로 중고나라에 카메라, 악세사리 존나게 올라올거 알고 있는데

이게 버텨지겠냐는겁니다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