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게시판
2,027 개

글쓴이의 정보가 노출되지 않는 게시판입니다
오늘은 왠지... 나를 숨기고 싶다면...

‘시속 159㎞’ 음주 운전···사망사고 내고 또 술 마신 포르쉐 운전자 기소

2024년 07월 22일 20시 37분 01초 8830

술에 취해 차를 몰다가 사망사고를 내자 음주 사실을 무마하기 위해 또다시 술을 마신 50대 운전자가 재판에 넘겨졌다.

전주지검 형사1부(정보영 부장검사)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치사·치상)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구속된 A씨를 기소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7일 0시 45분 전북 전주시 덕진구 여의동 호남제일문 사거리에서 술을 마신 채 포르쉐 차량을 몰다 스파크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스파크 운전자인 B씨(18)가 숨졌고 동승자인 C씨(18)도 크게 다쳐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다. B씨와 친구는 인근에서 운전 연습을 마치고 귀가하다가 변을 당했다.

A씨는 제한속도 50㎞/h 구간에서 159㎞/h로 과속하던 중 사고를 냈다. 그는 현장을 수습하던 경찰이 음주 측정을 하지 않자 병원에서 치료를 마치고 다시 술을 마신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사고 발생 2시간 20여 분이 지난 오전 3시 9분에서야 음주 측정을 했다. 그 결과 면허 취소 수준인 0.08%를 넘었다.

검찰은 경찰의 지연된 음주 측정이 향후 재판 과정에서 증거로 인정받을 수 없다고 보고, 운전자의 음주 상태를 사고 당시로 역산해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를 공소장에 기재했다.

검찰 관계자는 “피고인이 죄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도록 공소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인명 피해를 초래한 음주운전 사범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김창효 선임기자 chkim@kyunghyang.com

글 등록 순으로 정렬되었습니다 날짜 조회
아무리 무페이라지만 배우가.. 12 2024.10.01 974
필메는 유독 대대행 새끼들 존나 판치네요 병신들 3 2024.09.27 1939
자유게시판이나 Q&A에 올리기 전에 좀 찾아보세요 3 2024.09.26 2073
자전거 치어 사망사고 낸 무면허 음주 운전자 구속영장 2024.09.25 2150
추석 역주행 참사 낸 해병대 부사관, ‘면허 취소’ 수준의 음주 운전 2024.09.25 2145
'2명 사상' 오토바이 뺑소니 운전자 음주 정황 확인 2024.09.25 2093
“공롤”이 무엇인가요? 3 2024.09.21 3016
연예계에 또 다시 학폭주의보, 대책은 없을까?[MD포커스] 2024.09.11 4956
"감독급 스태프, 예능 촬영 중 작가 목 졸라"…항의에 작가 전원 계약해 2024.09.11 5061
말기암 투병에도 새벽 배달… ‘음주’ 포르쉐, 50대 가장 앗아갔다 2024.09.07 5890
유아인 '마약' 실형·구속..갈피잃은 '승부'· 2024.09.04 6502
학벌 2024.09.03 6350
술 먹고 운전=복귀 가능..절대 안 고쳐지는 연예인 음주운전 1 2024.09.01 6737
방송과사람 업체 1 2024.08.30 7344
자동차 정보 2024.08.26 7901
광고에이전시 영상미팅하고 오면.. 2024.08.26 7956
‘학폭 논란’ 조병규·박혜수 다 복귀…지수도 가능할까? 2024.08.26 7951
여자배우분들 항상 조심하세요 6 2024.08.23 8794
[단독] "검토" 부탁에 담당자가 직접 첨삭까지…결국 '입찰&# 2024.08.19 8894
간만에 와서 둘러보니 여전히 개판 구인 공고 올라 오는거 보면...답도 없음 6 2024.08.15 9782
1 / 1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