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게시판
2,061 개

글쓴이의 정보가 노출되지 않는 게시판입니다
오늘은 왠지... 나를 숨기고 싶다면...

오랜만입니다 필커분들

2021년 11월 25일 00시 56분 31초 643 2

2008~2009 시절

 

경험을 쌓아보려 XX예술(지금보니 회사가 없어졌네요) 통해서

 

연기의 꿈을 꾸던 시절이었습니다.

 

벌써 알게모르게 12년의 시간의 흘렀네요

 

그때 만나뵈었던 인연들과는 다른 길을 찾으면서 자연스레 끊기게되었고

 

충무로에서 안내받아 집에서 돈 가져오라는 어필의 감독님은 얼마전에 별세하셨군요.

 

 

"이 바닥에서 너를 띄워준다는 보장은 할 수 없다, 다만 니가 이 바닥에서 활동을 못하게 할 수는 있다"

 

 

탓하지 않습니다.

 

 

덕분에 탈모도 심하게왔고, 정신관련 약을 먹고, 제 꿈을 접었지요.

 

 

다른 길을 걸어 성공하여 복수하고 싶었습니다.

 

 

여러 길을 돌아왔습니다.

 

지금은 솔직히 코로나 사태로 2008~2009년의 제 모습으로 다시 돌아왔지요

 

세월의 풍파와 함께.

 

 

이곳에 계신분들은

 

모두 안녕하신지요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anonymous
2021.11.25 09:21
"이 바닥에서 너를 띄워준다는 보장은 할 수 없다, 다만 니가 이 바닥에서 활동을 못하게 할 수는 있다"
이렇게 말하는 인간 치고 잘되는 인간 본 적 없는데 저도 어릴 적 연극 할 때 지각 한번 했는데 당시 40대의 선배라는 인간이 당시 20대 초중반인 저한테 저런 소릴 하더니 결국 저보다 먼저 접더군요...(나이가 있으니 뭐...)
"타인의 인생을 망가뜨릴려거든 본인 인생도 걸어라"
라는 말이 떠오르는 군요

제가 아는 그곳이 맞다면 이상한 소문들이 끊이질 않았던 곳 같은데 거기서 꿈을 키우셨다니...
anonymous
2021.11.26 10:55
탈모, 정신병, 세월의 퐁파. 지지합니다. 고고하십시오. 하지만.
글 등록 순으로 정렬되었습니다 날짜 조회
제가 아무런 경력이 없어서.,.. 3 2022.01.16 1299
보조출연과 단역등급표 대한 생각들? 6 2022.01.14 1324
안녕하세여 제작진분들께 여쭈어봅니다!! 4 2022.01.07 1059
고등학교&대학작품 페이도 적으면서 대면오디션 보는거 이해가 안감 1 2022.01.06 1029
영화 용감한시민 촬영중임? 3 2022.01.04 1016
공포물 작가 시나리오 구인글 9 2022.01.02 893
박근혜와 한명숙이 풀려났다 1 2021.12.24 570
오늘도 그 배우는 SNS에 감성팔이와 착한아이콤플렉스에 걸려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네 16 2021.12.23 1564
단편 영화 제작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6 2021.12.23 1308
영화 촬영부 관련 질문있습니다. 3 2021.12.22 811
방역패스 + 한국형 황금방패 18 2021.12.19 911
코로나 시발 ㅋㅋㅋㅋㅋㅋ 2021.12.17 734
품앗이에 게시글 올리면 배우분들이 많이 지원 해주시나요? 9 2021.12.14 1388
단편구인란은 여전하네 2 2021.12.11 1221
프로필 보다가 하늘에 계신 조상님과 하이파이브 할 것 같다 2 2021.12.11 987
쓰레기 마인드 제작 업체는 알아서 피해갑시다. 1 2021.12.09 709
필메에 익게 쭈욱 보다가 든 아이디어 12 2021.12.09 813
한국콘텐츠진흥원 유튜버 실태조사....미친새끼들... 3 2021.12.07 632
음악 분야로 학교 졸업 작품 하나 했는데 5 2021.12.05 514
감독님 들 소소한 이야기 나누시죠 구인/구직 톡방 아세요? 1 2021.12.03 647
이전
16 / 10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