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동국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소속 영상소모임 몽중인입니다.
현재 학술제 단편영화 촬영을 위한 배우를 모집중입니다.
모집배역: 여배우 1명
정다솜 (여): 한결의 죽음 전에는 낙천적이었지만 죽음 이후에는 어두운 삶을 보내며 슬퍼한다.
촬영기간: 10월 25일~10월27일
촬영장소: 남산, 서점, 청계천, 자취방 등
페이: 무페이 (교통비, 식비 제공)
[다소니]
사랑하는 연인 한결을 떠나보낸 다솜은 그들이 자주 가던 서점을 운영하는 준서에게서 캠코더를 건내 받으며 의미심장한 말을 듣게 된다. 캠코더 속엔 그간 함께 찍었던 영상, 남주가 찍어준 여주의 영상 등이 담겨있다. 그리고 그 안엔 한결의 영상편지도 함께 있었는데, 편지 속 한결은 함께 하기로 약속했지만 하지 못한 일들에 대해 미안하다는 말을 남긴다. 비디오를 다 본 여주인공은 아까 준서가 했던 말이 불현듯 떠올라 바로 서점으로 향하고, 그 곳에서 과거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마주해, 함께 하기로 약속했던 일을 혼자 하며 그 영상을 캠코더 속에 담아 자신의 마음과 함께 과거로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