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ERICA 영상학회 'HJBS' 에서 단편드라마 출연하실 남배우 2분 모집합니다

슈유우유유우우웅 2024.09.29 14:33:23 제작: 한양대학교 ERICA 영상학회 'HJBS' 드라마팀 작품제목: 타자 증명 감독: 송시우 배역: 20대 초반 촬영기간: 10월 5일 ~ 10월 14일 출연료: 1회당 5000원 모집인원: 2명 모집성별: 남자 담당자: 캐스팅 담당, 송시우 전화번호: 010-4755-9544 이메일: scy112124@hanyang.ac.kr 모집 마감일: 2024-10-02

장르: 드라마 / 단편영화
제작: 한양대학교 ERICA 언론정보대학 정보사회미디어학과 영상학회 HJBS
작품제목: <타자증명>

모집 배역: 
나혼자(羅琿自):
무직, 알바생(20대 초반, 남자)
성격: 비관/냉소/열등감 (어투 : 시니컬, 툭툭 내뱉는)
특징: 일찍이 사고로 부모를 잃고 보육원에 맡겨진 그는 홀로 지냈다. 결코 좋다고 할 수 없는 성장환경, 부모를 잃은 절망감, 목적 없는 삶.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그는 고독 속에서 자랐으며, 혼자서 오롯이 존재하는 인생을 살았다. 휘두를 혼에 스스로 자. 그는 부여받은 이름의 양가적 의미를 충족하며 살아온 것이다. 
*날카로운 인상, 생머리, 무쌍 우대.
*20대(대학생 느낌, 어린 티가 나는 동안 얼굴), 시니컬한 성격 연기에 능하신 분.

한우리(韓優里):
반수생(20대 초반, 남자)
성격: 긍정/활발/강박 (어투: 인싸 스타일)
특징: 유복한 집안에서 좋은 교육과 많은 사랑을 받고 자랐다. 천성이 긍정적인 그의 곁에는 언제나 사람들이 북적였고, 자연스레 갖은 일과 많은 기대가 모였다. 본인도 이를 딱히 싫어하지 않아서, 자연스레 솔선수범하기 시작했다. 모두의 기대를 받고, 타인이 부여하는 의미에 맞춰가며 바쁘고 충실하게 살았다. 엄격한 부모의 밑에서, 자기 자신을 돌볼 시간도 없이, 그의 내면이 비명을 지르는 것도 모른 채로. 
*강아지상, 밝은 인상 우대
*20대(대학생 느낌, 어린 티가 나는 동안 얼굴), 넉살 좋은 성격 연기에 능하신 분.


작품내용:
'나혼자'는 이름처럼 언제나 고독하고 절망적인 삶을 살아왔다. 일찍이 부모를 잃고 보육원에서 자라며, 타인과의 관계에서 깊은 상처를 입고 더이상 관계 맺기를 거부했다. 고등학교 졸업 후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한 그는 어느 새벽, 조용한 다리 위에서 삶을 끝내기로 마음 먹는다. 그때 고등학교 동창 '한우리'가 그를 막아서고, 자신도 죽을 계획을 세웠다고 말한다. 삶을 정리한 후 3일 뒤 함께 죽는 게 어떠냐는 그의 뜬금없는 제안을 결국 받아들이는 혼자. 그렇게 두 사람은 3일간 우리의 집에서 함께 생활하며 서서히 변화를 겪는다. 어차피 죽을 몸, 사람에 대한 기대가 없던 나혼자는 우리에게 마음을 열지 않지만 우리는 개의치 않고 친근하게 다가간다. 첫째 날 밤, 함께 술을 마시다 속마음을 털어놓는 우리. 언제나 밝고 긍정적으로 보인 그였지만 기대받는 삶이 주는 무게는 생각보다 버거웠다. 다음날 아침, 혼자는 등가교환이라며 자신이 죽으려던 이유 또한 말해준다. 서로의 깊은 어둠을 알고 더욱 가까워진 둘. 함께 카페에 가서 이야기를 나누다 이준명을 마주친다. 그는 언제나 자신보다 앞서던 한우리의 재수생 처지를 비웃는다. 아무 말 못 하는 우리를 대신해 혼자는 준명에게 화를 내고, 우리는 그를 말리며 카페 밖으로 나온다. 둘은 처음 다리에서의 그날과 함께한 3일을 되돌아보며 어느 순간 서로가 서로의 의지가 되었음을 느낀다. 함께라면 우리, 더 살아봐도 되지 않을까?


러닝타임 : 30분 내외
대본길이: 20페이지 내외


촬영 일정: 10/6(일) 05:00~07:00, 10/12(토)·10/13(일) 09:00~17:00, 10/14(월) 15:00~18:00
*촬영 시간은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새벽 촬영이 있습니다. 가능하신 분만 지원해 주세요!

촬영 장소: 경기도 안산 시내 
- 시화교, 자취방, 인근 카페, 안산천 공원


모집 기간: 9/29(일) 00:00 ~ 10/2(수) 23:59
합격자 공고: 10/3(목) 12:00
스토리보드 전달: 10/4(금) or 10/5(토)
*출연료: 1회(하루) 촬영 당 5000원

*촬영 도중 식사 필요 시 식사 제공


*지원서 작성 시 필수 포함 내용:
기본 프로필 (성함, 성별, 나이, 지원 배역) / 연락처 / 정면사진(PDF로 첨부) / 연기영상

- 아래의 대사 중 본인이 지원할 배역의 대사 연기를 영상으로 담아 함께 첨부해 주시면 됩니다.

a. 나혼자
나혼자 방백   고독이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는 지겨운 삶의 연속이다. 내 이름이 나를 묶어둔 
족쇄처럼 느껴지던 참이다. 끝도 없이 무기력함에 젖어가는 삶이 지속할 의미가 있는걸까?   

나혼자      내가 알아봤자 의미 없잖아. 딱히 궁금하지도 않고.
죽음에 동행할 사람이 생겼으면 좋겠다. 
         (한우리를 바라보면서) 네가 원한 건 그냥 그거 아니야?    

b. 한우리
한우리      그거 알아? 나한텐 가면이 있다.

한우리      응, 아주아주 두꺼운 가아면이 있어…
         이젠 거의 이게 내 얼굴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많이 쓴 건데.
         근데, 요샌 좀 지치더라구.. 밝은 척.. 긍정적인 척.. 모두가 나한테
         그걸 원해.

한우리      (멱살을 잡으며) 네가 뭘 안다고 지껄여? 네가 사람에 치이는 느낌을 알아? 대화만 해도 숨이 막혀. 다 내던지고 도망치고 싶었어. 
주위에 그 많은 사람들? 지긋지긋해. 난.. 난 그 속에서 고립된 것 같았다고. 너는 몰라. 사람들 속에서 질식하는 느낌을, 너는 모른다고! 


접수: scy112124@hanyang.ac.kr
이메일 제목은 [HJBS드라마_타자증명/지원 배역/성함]의 형태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추후 함께 하실 분들께 개별 연락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해당 영상은 학회 정기방송제에 최종 과제로 제출되며, 유튜브에도 업로드된다는 점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아래 대본을 첨부하였으니 확인해 보시고 부담 없이 지원해 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