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종 뮤직비디오 <ASAK>에 출연할 10-20대 남자, 여자 배우님을 구합니다.

홍햇님 2024.08.20 18:34:55 제작: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작품제목: <ASAK> 감독: 최예은, 서나현, 홍제니 배역: 10-20대 여고생, 10-20대 남고생 촬영기간: 8월 29일, 8월 30일 출연료: 식비 및 교통비 제공 모집인원: 2명 모집성별: 남자, 여자 담당자: 공동연출 서나현 전화번호: 010-5705-2293 이메일: snh1467@gmail.com 모집 마감일: 2024-08-25

 

로그라인: 새빨간 초록빛의 여름을 생각한다. 데굴데굴 굴러가는 여름의 맛을 찾아서!

 

시놉시스: 마음에 들지 않는 투박한 시골에서 살게 된 새롬은 어느 날 하굣길에 덩그러니 놓여진 수박을 보게 된다. 대뜸 놓여져 있는 뜬금없는 수박에 동질감이 든 새롬은 얼떨결에 수박 서리의 달인, 봉원과 수박 서리를 시작하게 된다. 수박을 서리하다 수박을 놓쳐 데구르르 굴러가는 수박을 잡으려 달려가며, 수박과 둘의 추격전이 벌어지는 동안 새롬은 왠지 해방감을 느끼게 된다. 수박 서리라는 통통 튀는 사건 속에 시골의 여름 풍경과 사춘기의 감정들을 담아본다. 

 

인물 소개

 

새롬: 열일곱 소녀. 공부도, 성격도, 외모도, 뭐 하나 잘난 게 없다. 정확히는 스스로가 그렇게 생각한다. 친구가 없지는 않았지만, 새롬이 먼저 다가가 친구가 된 적은 한 번도 없다. 늘 정해진대로 살아왔고, 시키는대로 행동했다. 같이 놀자고 하면 놀았고, 학원에 가라고 하면 갔다. 본인들의 일로 항상 바빴던 부모님은 그런 새롬을 거의 방치했다. 그렇게 주관 없는 고등학생이 된 새롬에게 갑작스럽게 천식이라는 병이 찾아왔고, 반강제로 할머니가 계신 시골로 내려가게 됐다. 서울에서 왔다는 이유로 평소처럼 친구를 만들 수 없었던 새롬은 혼자가 되어버렸고, 난생 처음 자신의 온전한 선택만으로 삶을 꾸려나가게 된다.

 

봉원: 열일곱 소년. 공부도, 성격도, 외모도 뭐 하나 신경 써본 적이 없다. 정확히는 신경 써야 된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다. 새롬처럼 방임주의 부모로부터 자랐지만 시키는대로 하지 않았다. 하지 말라고 하는 건 더욱 하고 싶었고, 친해지고 싶은 친구가 있으면 망설이지 않고 다가갔다. 망설여야 되는 이유를 몰랐다. 내가 하고 싶은 건데 왜 망설이지? 그러다 수확 시기를 놓친 수박같은 여자애를 만났다. 누군가가 데리고 가기만을 오매불망 기다리는 그 애를 똑! 따고 싶어졌다.

 
한국예술종합학교 협업 프로젝트 <ASAK> 뮤직비디오에 출연할 여자, 남자 배우를 구합니다.
학생 작품이기에 페이 지급은 따로 어려우나, 식비와 교통비 제공해드립니다.
로케이션은 29일 올림픽공원 인근, 30일 4호선 반월역 근처입니다.
맛있는 수박 드시고 싶은 분 환영합니다!
 
메일로 간단한 포트폴리오와 연기영상을 첨부하여 지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