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청소년 영화제작팀 Re:boot에서 단편영화 <가시>에 함께하실 조연 배우님들을 모집합니다!
[작품소개]
제목 : 가시
러닝타임 : 15분
로그라인:
아름다운 외모의 직장인 채연은 어느 날 정체 모를 남자로부터 편지를 받기 시작하고, 편지는 광기와 집착으로 바뀌어 점점 더 극심한 공포와 스트레스에 시달리며 채연은 자신을 지키기위해 고군분투한다.
기획의도 :
아름다움은 모두가 선망하고 누구나 가지길 바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아름다움을 지켜내기 위해서는 결국 무기가 필요합니다. 무기 없이 단순히 아름답기만 하다면, 결국 그것을 탐하는 이들에게 꺾이고 말 것입니다. 이 영화는 주인공을 아름답지만 자신을 지킬 가시가 없어 꺾여가는 장미꽃과 대조적으로 표현해 그 메시지를 전하고자 합니다. 장미의 대표적인 꽃말은 아름다움과 낭만적인 사랑입니다. 이 영화에서 주인공을 괴롭히는 스토커는 자신이 낭만적인 사랑을 하고 있다고 착각하지만, 실제로 그것은 범죄입니다. 스토커는 자신의 낭만적인 사랑을 이해받지 못한다고 느끼며 점점 주인공에게 집착하고, 결국 그녀의 아름다움을 빼앗아 갑니다. 이 과정에서 영화는 사랑과 집착의 경계를 탐구하고자 합니다.
[모집 배역]
최세혁 (남/31세)
직업: 프로그래머
외모: 항상 깔끔하게 정리된 머리와 늘 차려입은 셔츠와 바지. 눈에 내려와있는 다크서클 때문에 매우 피곤해보인다. 눈빛에 어딘가 모르게 불안정한 느낌이 든다.
성격: 세혁은 자신의 감정을 객관적으로 보지 못하고, 채연에 대한 사랑을 순수하고 낭만적인 것으로 포장한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엄청난 집착을 가지고 있으며, 남들보다 그것에 대해 월등하게 잘 알고 있어야한다는 강박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의 사랑표현은 잘 못 되었고, 채연에게 보낸 진심을 다한 편지가 계속해서 무시당하자 세혁은 채연에게 분노와 사랑이 공존하는 감정을 느끼게 된다.
배경: 세혁은 어린 시절부터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 지내는 경우가 많았다. 학교에서는 모범생이었지만 친구가 거의 없었다. 이 시기에 처음으로 좋아하는 것에 대한 망상과 집착이 시작되었고, 좋아하는 여학생에게 집착했지만 이를 표현하지 못하고 마음 속에만 간직했다. 어른이 되어서도 내면의 외로움과 집착은 여전히 남아 있다.
목표: 세혁의 집착과 광기의 근본 원인은 그의 어린 시절의 외로움과 방임에서 비롯된 심리적 결핍이다. 채연의 아름다움과 온화한 성격은 그의 내면의 상처를 치유해 줄 것이라는 잘못된 믿음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자신의 존재를 확인하려 한다. 그의 사랑은 결국 파괴적이며, 이는 스스로와 장미 모두에게 비극적인 결말을 초래하게 된다.
박예린 (여/24세)
직업: 광고회사 직원
외모: 단발머리에 세련된 패션 감각을 가지고 있다. 건강한 피부 톤과 운동으로 다져진 체격을 가지고 있으며, 강렬한 눈빛으로 사람들을 사로잡는다.
성격: 예린은 사람들과의 교류를 즐기며, 어디서나 쉽게 친구를 사귄다. 주도적인 성격으로 모임이나 프로젝트에서 리더 역할을 자주 맡는다. 어린 시절부터 채연을 돌봐온 예린은 그녀를 지키기 위해 어떤 일도 마다하지 않는다. 예린의 보호 본능은 때로는 과도하게 보일 정도로 강하다. 예린은 생각을 숨기지 않고 직설적으로 말하며, 때로는 다른 사람들에게 불편함을 줄 수도 있다. 하지만 그녀의 솔직함은 사람들에게 신뢰를 준다.
배경: 예린은 다소 엄격한 가정에서 자랐으며, 부모님은 그녀에게 많은 기대를 걸었다. 예린은 이러한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며, 동시에 자신만의 독립성을 키웠다. 채연과는 초등학교 때부터 친구로 지내며, 서로에게 의지하는 관계를 형성했다. 채연이 어려운 상황에 처할 때마다 그녀를 도와주며, 보호자의 역할을 자처한다. 성인이 되어 채연과 함께 동거를 하게 되었지만, 바쁜 회사 일로 인해 매일 멀리 출장을 다닌다.
[촬영일정]
2024.8.9 ~ 2024.8.17 총 1회차 (변동가능)
[페이]
식비, 교통비 제외 회차당 5만원
[촬영 장소]
서울권
[지원방식]
지원 메일: reboot@youthnaroo.or.kr
지원 양식: 가시_지원 배역 이름_ 성함
메일 내용: 배우 프로필과 간단한 자기소개 영상, 포트폴리오 영상을 첨부해주시면 됩니다.
포트폴리오가 없으시다면 지원배역과 비슷한 독백 영상 or 스스로를 어필 가능한 영상을 보내주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은 연락처로 부탁드리며, 지원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