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서울을 거점으로 활동하고 있는 시각예술 작가입니다.
이번에는 이 땅에서 이주민이 예술 활동으로 인정받으려면
어떤 제도적 & 인식적 조건이 필요한가에 대해 관심을 두고 프로젝트를 구상중입니다.
이번 프로젝트를 함께 할 협업자를 찾습니다.
실험에 가까운 개인 프로젝트로 사례비를 드리기가 힘듭니다.
그럼에도 함께하실 분들을 찾습니다.
본 프로젝트 참여에 관심도의 제한은 없습니다.
이주민 이슈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셔도 괜찮습니다.
자신의 연기력을 실험해보실 분이나 연기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싶으신 분들도 좋습니다.
의욕만큼 참여하시고, 원하시는 만큼 시간을 내시면 됩니다.
결과물의 공개에서 협업자로 이름을 올리겠습니다.
프로젝트의 결과물은 10월 말중 스크리닝(이주민 관련 기관에서의 전시)를 할 예정이며,
차후 디아스포라 영화제 출품도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스크리닝을 위해 10월 둘째주까지는 촬영을 끝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프로젝트 전개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이주민 비자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라운드테이블을 가정한다.
- 이 라운드테이블에 참여하는 이주민은 모두 한국에서 활동중인 예술가이다.
- 연기자는 (실 사례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다양한 이주민 캐릭터 중 하나를 선택한다.
- 연기자는 캐릭터 연구를 진행하며, 그 인물이 라운드테이블에서 할 법한 대사를 생각한다.
- 연기자는 본인이 해석한 캐릭터로 라운드테이블에서 발언하는 연기를 한다.
다섯분의 참여자를 구해봅니다.
라운드테이블을 가정하지만 개별 촬영으로 진행되며, 각자 하루씩만 촬영할 생각입니다.
촬영 장소는 서울 강북구 수유동쪽이 될 것 같습니다.
관심있으신 분은 soulhan@pdfportfolio.com 로 메일주세요.
제 포트폴리오와 본 기획에 대한 자세한 사항을 공유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