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YQ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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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을 잘 하는 비법이
사진을 잘 찍는 비법이라고?
#사격
제가 입대할 때
저를 포함
모두 저를 걱정했습니다.
저 저질 체력으로 어찌.
저 머리-가슴-배의 곤충 체형으로 어찌.
논산에서 후반기 교육까지 끝나고
퇴소하던 날
얼마나 걱정되었던지
서울에서
부모님과
여자친구, 지금 아내
친구들이
우르르르
내려왔습니다.
드디어 퇴소식 행사 시작.
모범 훈련병 사단장 표창이 있겠습니다
라는 안내 멘트와 함께
김세규, 제 이름이 호명되었습니다.
모두
당연히
동명이인
다른 김세규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 김세규가 올라가니
모두 얼마나 놀랬겠습니까?
안 다치고 무사히 수료만 해도 다행인데
사단장 표창이라니!
표창의 일등공신은 사격이었습니다.
저는 훈련소에서
목청 크다는 이유 하나로
반장 비슷한 것을 맡았는데
체력은 약하니
목만큼 정말 열심히 쓰며
역할을 감당했습니다.
이를 좋게 봐 준 것 같습니다.
하지만 결정적 이유는
바로 사격이었습니다.
사실 첫 사격은 참담했습니다.
표적지 뚫은 구멍이
세상에 하나 없는 것이었습니다.
저같은 훈련병들은
따로 모여 훈련을 받는데
너무 힘들어
눈물이 났고
훈련을 받는다 해도
그 먼 거리의 표적을 다시 맞출 자신이 없어
또 눈물이 났습니다.
이런 저를 유독 딱하게 여긴
조교 한 분 있었는데
처음에는 운다고 막 혼내더니
나중에는 이런 얘기를 해줬습니다.
표적을 맞추려고 힘쓰지 마.
편히 숨쉬며
총의 조준선 정렬에만 집중해.
그럼 맞을거야.
겁이 났고
다른 방법이 없었기에
그 조교가 시킨대로
흉내만이라도 내 봐야지, 라는
맘으로 했습니다.
결과요?
20발 중 18발 명중.
제가 가장 놀랬습니다.
이 원리를
M16 개인화기를 넘어
주특기인 90MM 무반동총에도 적용해서
또 1등.
#사진
아, 생뚱맞게 이 얘기를 왜 꺼내냐고요?
이 원리를
세이큐 배우프로필 촬영에도
그대로 적용했기 때문입니다.
무슨 말인지 잘 모르시겠지요?
배우프로필이라는 사진의
궁극적인
목적과 목표는
무엇일까요?
배우프로필을 찍으러 온 당신은
얼굴에서
무엇을 찍고 싶으세요?
당신의 목적은
있는그대로
자연스럽게
나★가치 잘나온 얼굴을 찍어
세상을 궁금하게 하고
선택받는 것일 거예요.
선택이란 타켓을 맞췄나요?
제가 훈련소 조교님에게 배운
방법대로
여러분도
한 번 해 보세요.
조준선 정렬부터.
아,
얼굴을
촬영 shooting 하는
사격 shooting 에서
조준선 정렬에 해당하는 게
무엇일까요?
세이큐의 답은
바로
나를 알아가는 일.
나다움을 알아내는 일.
세이큐의 shooting 은
바로
여기에 시작하고
여기에 가장 집중해요.
당신이 당신을 알게끔
<99절절한질문들>을
당신에게 쏘면서.
그렇게
내 숨으로 편안히 숨쉬며
나를 말하며
촬영 shooting 보세요.
세이큐에서는
다 그렇게 shooting 했고
다 그렇게 명중했어요.
잘 안 믿어지죠?
여러분의 방법으로 못 맞췄다면
세이큐의 방법으로 한 번 해 보세요.
확실하게 약속드릴 수 있는 것 하나.
엄청 재밌을거라는 것!
사격을 잘 하는 비법이랑
사진을 잘 찍는 비법이랑
정말로 같다니까요.
#세이큐스튜디오
#배우프로필
#나가치잘나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