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악어연기학원입니다!
연극영화과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한 번쯤은
입시생의 애티튜드의 중요성에 대해
들어보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왜 중요한 지에 대해서는
다소 납득되지 않을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왜 입시생들에게 배우에게
애티튜드와 태도가
중요한 요소인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오디션의 근본적인 정의
연기를 하기 위해선
하나의 작품에 들어가야 하고
입시생 또한 마찬가지로
연극영화과에 들어가기 위해선
연극영화과가 있는 대학에
들어가야 합니다.
그 과정 속에 오디션이 있는 거지요.
오디션은 결국 실기 시험입니다.
뽑고자 하는 배우 및 입시생의 실기를
테스트하기 위함입니다.
그러나 여기서 입시생들이
간과하는 게 있습니다.
연기란 결국
한 명의 개인이 하는 것이며,
실기 기량만 면접관들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닌
시험을 보는 그 사람 개인의
모든 것을 보는 것입니다.
배우란
연기만 하는 사람이 아니라,
많은 것이 요구됩니다.
시대를 관찰하고 있는가
인간성에 대한 이해가 있는가.
자신만의 매력/개성이 있는가
= 대중을 끌어들이게 하는가.
공동체에 대한 적응력과 협동심이 있는가.
공동작업이기에 사람과 사람 사이의 배려와
겸손에 대한 이해도가 있는가 등등
이 외에도
너무나도 많은 부분들을 요구합니다.
즉, 이러한 모든 것이 실기 이외에
많은 부분에서 보여야 하는데,
설명할 수 있는 시간은 없습니다.
하지만 비칠 수 있는 부분이
바로 '태도'입니다.
거만한 것보단 겸손이 옳으며
소심함보다는 당당함이 좋으며
산만한 것보다는 침착함이 나으며
우울함보다는 절실함이 최고며
고집보다는 유연함이 좋습니다.
우리가 연기를 하며 인정받기 보다
평가하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면모를 다 보여주고 싶다면
면접관들이 나를 평가하려는 인식에서
나를 궁금하게 만들어내려면,
우선적으로 그들의 시선 안에
꽤 올바르고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이
내 연기를 보여주기에 더 나을 것입니다.
단순히 면접관들에게 을이 되어
그저 아첨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에게 거만해 보이지 않게
매력적인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자신의 연기에 정말 순수하고
실질적인 고민들이 들어가 보이며
그것이 실기로서 드러난다면
충분히 좋은 태도로 비칠 것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들은
오디션을 볼 때 연기를 함에 있어
절대로 본인의 연기에
자신감과 뽐내기의 호흡만이
느껴지면 안 됩니다
자신의 연기의 고민과
절실함이 들어가야 합니다.
위의 말을 요약하자면
배우와 입시생의 태도는
연기를 행하고 대하는
태도에서 드러납니다.
연기를 소중히 대하는 태도에서
앞서 말한 겸손, 당당함, 침착함,
절실함, 유연성 등이 드러날 것이고
그것이 보는 이로 하여금 비칠 것입니다.
물론 위의 마인드가 이해는 되지만
몸소 행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우리는 합격보단 불합격하는 일이
더 많을 것입니다.
모든 오디션에 붙기란,
모든 연극 영화과 대학에 붙기란
거의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럼에도 계속해서 도전하고
연기를 하게끔 도와주는 태도는
연기를 사랑하는 태도입니다.
태도에 대한 고민과 발전을 위해서 나아가다 보면
무조건 그 태도에 대해서 공감하고 감동하며
나를 바라봐 주는 사람들은 자연스레 생기게 됩니다.
대학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배우에게 가장 필요한 태도란
연기를 사랑하는 태도이기에
배우를 훈련하고 양성하는
연극 영화과 교수님들 또한
누구보다 그 태도를 잘 알기에
이러한 태도를 갖는 입시생에게
시선이 가고 선택받아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