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영과 가려면 학원 꼭 다녀야 해요?”
-“네”
연영과 입시는 공부와는 다르게 혼자 준비하기가 어렵습니다.
정답인지 아닌지 기준이 있는 수학 시험과는 다르게
연기라는 것은 절대적인 기준이 없기 때문입니다.
처음 시작하는 단계에서
혼자 열심히 연기 연습을 하고
“뭔가 나 지금 영화나 드라마에 나오는 배우들처럼 뭔가 한거 같은데?”
라는 착각에 나쁜 습관과 버릇이 들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준을 잡고, 객관적으로, 올바르게 연기를 ‘봐주는’ 혹은 ‘코칭 해주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또 하나의 이유는
연영과 입시 전형의 다양성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수시 정시 전문대 포함에서 대략 10개 이상의 학교에 지원하게 됩니다.
각 학교마다 자유연기 특기 상황극 지정 희곡 글쓰기 등을 준비해야 하는데
혼자 힘으로 체계적으로 준비하기에는 빠듯하기 때문입니다.
연기라는 것은 애초에 관객 즉 내 연기를 보는 사람을 전제 조건으로 합니다.
나의 매력을 끌어올려 주고 올바르고 객관적으로 바라봐 줄 수 있는 존재가
꼭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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