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의 첫걸음, 인물 표현을 위한 필수 과정 알아보기

악어연기학원 2025.02.07 20: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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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악어연기학원입니다.

배우 훈련 첫 번째 관문인

'나를 알기'를 고민했다면

두 번째로는 '너를 알기(인물)'

고민해 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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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예술은 하나의 인물을 형상화 시키고

표현해야 합니다.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나'라는 존재는

배제되어야 할 경우가 생깁니다.

당연히 자의식은 존재해야 하지만,

인물을 형상화하기 위한 계획들과 움직임으로

인물 표현을 해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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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알기'를 하기 위해서는

첫 번째

기존에 나를 알기에서 나란 사람이

주어진 상황에서 선택과

배우에게 주어진 인물이

주어진 상황에서 하는 선택과의

본 차별점을 알아야 하고,

내가 연기해야 하는 인물은

이 상황에서

왜 그런 선택을 했는가에 대한 시선으로

공감하는 것이 우선시 될수록 좋습니다.

내가 연기해야 하는 인물이

어떠한 감정을 느끼고 행동하고 말하는지

단순히 머리로만 이해하고 연기하는 경우와

진실한 '공감'을 통해 연기하는 것은

정말 큰 차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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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을 할 때 주의할 점은,

공감 가는 감정만 가지고

연기하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공감한 감정과 생각을 토대로

연기하고자 하는 인물의

선택들과 행동에 집중해야 합니다.

공감된 감정에만 집중하다 보면,

단편적인 모습,

1차원적인 모습만 형상화될 수 있습니다.

즉, 인물의 감정을

내가 공감한 대로 설명하는 식의 연기,

결과 연기만 하게 되는 것을

주의해야 합니다.

반대로 생각해서

내가 인물을 보았을 때

어떤 부분에서, 어떤 행동에서 공감을 받았는지,

그리고 그것을 보는 관객에게도

어떻게 전달되게끔 해야 하는지

정말 수없이 고민하고 움직여 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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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관찰하기입니다.

공감된 부분이 정확히 어떤 점인지 파악하고

전사(과거)로 흘러들어가야 합니다.

인물이 표현하는 모든 것들을 관찰해야 하죠.

대본을 보다 보면

텍스트에만 집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그 속에는 인물이 어떻게 존재하는지

어떠한 장소에서 어떤 표정으로,

어떤 걸음걸이로,

어떤 말투로 말하는지,

그리고 대사가 없는 부분에서는

어떻게 반응하고 듣고 존재하고 있는지 등을

상상된 미장센에서 계속 굴려가며

관찰하고 또 관찰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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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체험하기입니다.

공감을 했고, 관찰을 했다면

그 인물로서의 삶을

체험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분석하고 관찰한 것을 토대로

기계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그 인물이 할 법한 생각과 행동들을 가지고

보고, 듣고, 생각하고, 말하는 것을 하려고

해야 합니다.

너를 알기란 즉,

인물로서의 삶을 체험한다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배우는 자신을 연기하는 것 이외에는

대부분 다른 사람을 연기합니다.

그렇기에 기본적으로

다른 사람에 대한 이해도와 공감 그리고

관찰 등이 습관처럼 일상생활에 녹아 있다면

더 풍부한 인물 표현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나'를 알아가는 과정을 놓지 않으면서,

'너(인물)'를 공부해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나란 사람을 알아야

남을 이해하기 되기 때문입니다.

인간성에 대한 이해를 동반한 연기는

좋은 연기가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악어연기학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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