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외국(파리)에서 1년정도 살면서 학생 웹드라마에 출연하실 연기자분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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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만 | |
2019년 07월 17일 00시 12분 51초 1704 11 |
일단 이해가 되질 않는게... 한국에선 체류하는데 돈이 들지 않나요?
왜 한국 1년치 급여에 체류비용을 더 줘야한다고 생각하시는거죠? 외국에서 살아야 하니까? 아니면 경력이 단절되니까? 배우 비용이 3천만원이면 웬만한 주조연급 배우 비용으로 알고있는데 제가 그런 배우 구하는것도 아니고 배우 지망생이나 학생들 같이 경력 쌓으면서 재밌게 작업하자 라는 취진데... 뭔가 많이 착각하고 계신거 같네요...
물론 1년동안 외국 체류하면서 한국에 다른 기회들 포기해야하고 오는 리스크가 있는것 압니다. 그런데 계속 제가 하는게 누구 바보하나 걸려라 하는거라고 매도하시는데, 저도 지금 20대의 꿈을 가진 청춘이고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고 항상 생각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물론 저도 제가 한국에서 경력 단절시키고 외국으로 유학나온거 바보짓이라고 가끔식 생각이 들지만 이곳에 살면서 한국에서 하지 못했던 경험들 많이 쌓고 있고, 한국에서라면 만나지 못했을 사람들과 서로서로 도와가며 열심히 꿈을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한국사회 힘들고 빡빡하니 그렇게 바뀌셨을 수도 있고 원래부터 그런 분이실지도 모르지만 이렇게 꿈을 향해 도전하는 사람들 매도하면서 살아가는게 본인의 삶에 뭐가 그렇게 도움이 되실진 잘 모르겠네요. 제가 배우라는 직업을 무시하고 무슨 배우 지망생이나 학생이 돈을 받으면서 촬영을 하려고 드냐면서 글을 올린것도 아닌데, 쓰시는 글을 보면 제가 저도 모르게 이상한 말을 했나싶네요. 배우 인권 중요하게 생각하시는거 잘 알겠는데 그만큼 학생 연출자나 다른 스텝들도 함께 잘 되고픈 꿈을 가지고 한다는거 알아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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