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연기를 시작한 지도 어느덧 8년이 흘렀고, 지금까지 국내외 OTT와 드라마, 영화에 주/조연으로 출연해 왔습니다.

그동안 유명 아카데미와 개인 레슨 등 다양한 수업을 거치며 많은 것들을 배웠고, 덕분에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왜곡된 개념과 단편적인 이론만으로 연기를 배우며 벽에 부딪히는 순간도 많았습니다.

결국 혼자 원서와 영상을 들춰가며 직접 찾아 나선 끝에야 연기의 본질과 방향을 제대로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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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닥치는 함정과 고민>

오디션을 준비하거나 현장에서 피드백을 받을 때마다, 감독이나 관계자의 말 한마디에 방향성을 놓치고 깊은 고민과 혼란에 빠진 적도 많았습니다.

연기를 시작하고 지금까지 지나온 과정을 돌아보면, 혼자서 여기까지 오는 데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돌고 돌며 헤매던 시간이 대부분이었고, 지나고 보니 결국 참 단순한 문제들이었습니다.

그래서 항상 저 자신에 대한 아쉬움이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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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작>

그래서 직업과는 별개로 작은 시작을 해보려 합니다.

처음에는 쉬는 동안 오디션 준비를 도와주는 작은 계기로 시작했지만, 점점 알려지고 확장되어 지금은 현직에서 활동 중인 프로 연기자분들도 함께하고 있습니다.
스승과 제자의 관계가 아니라, 코치와 선수처럼 동등한 눈높이에서 제가 생각하고 느끼고 바라보는 것을 공유하고,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더 많아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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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가치: 멘탈리티와 재능>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멘탈리티를 만드는 것' 입니다.

아무리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어도 '위닝 멘탈리티' 가 받쳐주지 못하면 결국 꽃피우지 못하고 져버리게 됩니다.
연기는 평생 할 수 있는 직업이지만, 시작해서 메이저로 안착하는 데에는 나이, 시간, 그리고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또한 재능, 즉 예술을 바라보는 시각과 가치관, 본인의 감각, 신체에 대한 이해와 표현에 대해 탐구하고 공부하고자 합니다.

저는 노력보다는 재능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소 불쾌하거나 거부감이 드실 수도 있지만, 우리가 사회적으로 받아들여 온 노력의 통념에서 벗어나, 예술이라는 직업을 현실적으로 냉정히 바라보는 자세에서 출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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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방식과 철학>

수업은 양방향의 토론과 대화 속에서 본인이 주체가 되어 연기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선생이 시키는 대로 교정받으며 1시간 내내 연습하는 연기는 그 순간뿐이며, 선생이 없으면 불안하기만 하고, 다른 대사나 상황에 스스로 대처하지 못해 결국 다시 원점으로 돌아갑니다.)
충분히 이해한 상태에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연기하는 한 번의 경험이, 앵무새처럼 따라만 하는 1시간보다 훨씬 더 좋습니다.

오디션과 촬영현장에 맞추어 배우가 당황하지않고 본인에게 맞는 빠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전제를 만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의 방법론에 국한되지 않고, 모든 연기 방법론에 대한 공부가 필요합니다.

각각의 디테일한 접근법은 다를지라도 결국 향하는 종착점은 같습니다.

필요에 따라 스타니슬랍스키, 샌포드 마이즈너, 스텔라 아들러, 헤럴드 거스킨, 우타 하겐 등의 이론과 함께 배우, 감독, 뮤지션, 예술가들의 인터뷰나 실제 사례 영상도 시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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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개성과 밸런스 존중>

개인의 장점과 개성을 살리는 것을 중점으로 둡니다.
단점을 고쳐서 장점을 만든다는 말은 개인적으로 상술이고 허황된 꿈이라고 생각합니다.

중요한 건 밸런스입니다.
배우 고유의 말투나 어미 등 개인적 특성은 터치하지 않습니다.
배우가 가진 개성, 특성, 그리고 스스로 추구하는 방향성을 존중하며, 코치 입맛에 맞춰 수정하거나 터치하지 않습니다.

<상담하다  추가로 적습니다,

무지성식의 '믿어라'.

감정에 '몰입해라'.

상대에 '귀 기울여라'. '잘 들어라'

분석이 '그건아니야'. '틀렸어 더 깊은뜻이 있는거야'

'써브는 사랑이야' '초목표는 무조건 사랑이야'

등등 저 말이 어떻게 나왔는지 이유도 모르고, 본인도 제대로 할 줄 모르면서, 가르칠 수 없으니 선생이랍시고 무지성식의 틀린무새, 사랑무새... 

저는 위의 모든것들이 대부분 사람자체/ 분석의 문제 때문에 시작되는 말들이라 생각하는데, 그 포인트를 왜 그렇게 되는지 제대로 가르쳐줘야 합니다. 그리고 분석은 본인 스스로 할 수 있을때 까지 무조건 옆에서 같이 해줘야해요. 길잡이가 되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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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내용과 목표>

이러한 저의 생각과 태도는 수업 전반에도 고스란히 녹아 있습니다. 실제 수업에서는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함께 고민하고 훈련해 갑니다.

그리고 모든 수업의 진행방식은 촬영장/오디션에 맞추어 대비합니다.

1. 멘탈리티 수업

연기의 핵심이 되는 부분으로 가장 중요하게 다루며, 대부분의 연기훈련 과정 속에 함께 진행됩니다.

2. 개인 맞춤형 연기 이론 및 영상 시청

강사 개인의 입맛에 맞게 왜곡되거나, 전체 이론을 이해하지 못한 채 일부만 연기에 접목한 잘못된 사례들을 바로잡습니다.

원서와 논문을 기반으로 이론의 본질을 정확히 배우고, 이를 대사와 대본에 적용하는 훈련을 진행합니다.
(스타니슬랍스키, 마이즈너, 하겐, 거스킨, 아들러 등)

3. 대본을 통한 실습 및 독백 추가

모든 수업은 대본을 중심으로 실습하며, 상황에 따라 독백 연습을 추가로 진행하고 타 수강생들과 다인극으로도 수업을 진행합니다.

4. 그 외 카메라 메커니즘, 오디션 대비, 캐릭터 확장/창조 포함하여 실질적인 능력을 키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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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선택을 응원합니다>

연기를 배우기 위한 수업을 선택하는 일이 여러분께 얼마나 신중하고 무거운 결정인지 잘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 각자의 배우 인생과 미래가 걸린 문제일 테니까요.

글을 읽고 그냥 지나치시기보다, 여러분이 진정으로 원하는 방향이 무엇인지 저와의 상담을 통해 확인한 후에 결정하셨으면 합니다.

상담/시범수업은 무료이며, 한 번의 대화가 여러분께 의미 있는 선택의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입시는 하지 않습니다.

* 카톡ID : ks4746

* 번호 : 010 5297 7092 

* 문자로 먼저 연락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