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악어 여러분~

‘메소드 연기’ 많이들 들어 보셨죠?

​

할리우드 배우들이

"자신은 메소드 연기한다"라는

인터뷰와 이를 반박하는

배우들의 인터뷰를

본 경험 있을 것입니다.

​

결국 ‘메소드 연기’는

미국에서 가장 대중적이고

논란이 많은 연기 접근법인데요!

 

 

오늘은 메소드 연기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메소드 연기는 무엇인가?

 

 

 

 

 

 

 

메소드는

‘역할로서 작업에

배우들이 사용하기 위한

테크닉 뿐만 아니라

배우들을 훈련시키는 수단’으로서

​

'더 큰 설득력과 느낌,

깊이에 도달하기 위한

배우 훈련, 리허설 테크닉과

작업과정을 정리한 것'으로

정의되고 있습니다.

 

 

 

 

 

 

 

 

메소드는 미국 연극 실험실에서

스타니슬랍스키의 제자

‘리처드 볼레슬라프스키’와

‘마리아 우스펜스카야’가

연기 수업을 진행하며

새로운 연기 기술을

미국의 배우들에게

소개하며 시작되었습니다.

​

이로 인해

‘그룹 시어터’ (Group Theatre)가

만들어지고 이들은

스타니슬랍스키의 시스템으로부터

나온 양식으로 공연하며,

​

그의 연기론에서부터

가져온 기술을 기반으로

역할에 대한 작업에 있어서

개인의 인생과 정치적 이상으로부터

구축해 나가는 배우의 작업을

강조했습니다.

​

 

 

 

 

 

영감에 의존하기보다는

배우들의 구체적인 감정과

행동을 불러내기 위한

훈련으로 시작되며

과장된 연극성 대신에

‘진짜의 행동’을 강조한 것입니다.

​

여기에서 ‘진짜 행동’은

‘실제로 경험되어야 하지만,

예술적으로 조절되고,

표현하는 특정한 인물과

장면의 주위 환경 그리고

공연은 작품과 작가의

선택된 양식을 위해

정확하게 사용되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자기 역할의 삶을

관찰하고 살아봄으로써

자신의 역할을 경험한다.”

결국 배우의 내면을

훈련할 수 있다는 것을

주장하며 ‘경험하기’에

기반으로 두고 있습니다.

​

스타니슬랍스키 시스템을

자신들의 연기법으로 발전시키며

메소드 연기법이 점차

구체화하였는데요.

​

이들이 강조하는 문제가

약간 갈라지긴 하지만,

메소드 연기의

본질적인 10가지 원칙은 같습니다.

 

 

 

 

 

 

 

1. 배우는 무대 위의

모든 말과 행동, 관계를

정당화해야 한다.

(모든 것은 ‘동기’를

최대한 강조하기 위한

연습을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

​

2. 인물의 동기를 찾을 때,

배우들은 목적, 행동, 의도를 조사한다.

(무대 위 모든 행동을

야기하는 인물의 ‘초목표’나,

‘축’을 발견해야 한다.)

​

3. 인물의 초목표는 절박해야 한다.

(즉시성이 나타나야 하며,

목적을 어렵게 달성하기 위한

‘장애물’을 만드는 것 또한 포함된다.)

 

 

4. 목적을 위해서는

인물의 행동을 유발하는

‘서브텍스트’ 혹은 사고 과정들을

만들어야 한다.

​

5. 서브텍스트를 찾은 후

배우는 대본의 구체적인

‘주어진 환경’을 강조해야 한다.

(일반화를 거부해야 한다.)

 

 

 

 

6. 주어진 환경을 밝혀낸 후,

배우는 마치 연극 상황에

살아있는 것처럼 행동해야 한다.

(텍스트를 강화시킬 수 있는

상상력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

​

7. ‘진실한 행동’에 대한 강조,

즉 느낌을 결코 설명하면 안 된다.

(무대 위 경험은 실제적이어야 한다.)

​

8. 실제 느낌을 경험하기 위해,

배우는 ‘매 순간’, ‘충동’적으로

작업해야 한다.

(즉 인물 창조는

고정된 것이 아닌,

유연하고 즉발적으로

반응해야 한다는 것)

 

 

​

9. 대본을 가지고

즉흥 훈련하는 것이 있어야 한다.

(배우의 개인적 해석을 장려하면서

말에 대한 의존으로부터 자유롭게 하기)

​

10. 배우는 역할을 개인화할 때,

역할과 관련된 기억과 삶의 경험을

관찰한 시각적인 면을 동원해서

끄집어내야 한다.

(개인화=자기 자신으로부터)

 

 

 

 

아메리칸 액팅 메소드 3인방이라 불리는

리 스트라스버그,

스텔라 애들러,

샌포드 마이즈너는

각자 스타니슬랍스키 시스템의

정통 후예임을 주장하며

자신만의 접근법을 강조하며

발전시켜 왔습니다.

​

위에서 말했던 것과 같이

강조하는 문제가 달랐을 뿐,

사실은 이들이 추구하는

연기의 본질적인 부분은 같은 것이죠.

​

결국 메소드 연기는

‘역동적인 감정 안에서

배우 가능성의 영역을

탐구하는 연기론’의 하나일 뿐,

완벽한 연기 접근법은 아닙니다~!

 

 

그러나 이러한 연기론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는

배우를 꿈꾸는 학생들이라면

자신만의 연기 접근법을

형성시켜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다양한 연기론을 알아야겠죠??

​

그럼 우리는

아메리칸 액팅 메소드 3인방 연기론은

추후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