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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적인 연기 연습을 하면

대중적인 자질을 갖고 있는

좋은 배우가 될 수 있을까요?

 

아닙니다.

우선 나에 대한 객관적인 시선이 먼저 필요합니다.

 

물론 연기 연습도 정말 중요합니다만

내가 다른 타인들에게 어떻게 비치는지,

타인들은 내가 쓰는 표현 방식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타인들은 내가 표현할 때 어떻게 생각하는지

이 과정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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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과정이 없이 연기를 먼저 시작한다?

연기 연습실에서 연기 연습을 열심히만 하는

만년 배우 지망생으로

남아 있을지 모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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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 예시를 들어볼게요.

⏰ 같은 시간  📑 같은 독백

같은 독백을 받고 연습 시간 10분을 받았다고 합시다.

한 배우는 별 분석 없이 리딩만 해도 눈길이 가는 반면,

다른 한 배우는 분석과 연습을 백날 해도

눈길이 가지 않는 경우들이 있죠?

 

이미 이러한 표현을 하는 데 익숙한 삶을 살아와서

읽기만 해도 독백에 합당한 표현이 나와

관객들에게 공감을 사거나,

문맥과 잘 맞는 감정을 잘 발현시킨 것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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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람들을 '재능있는 친구'라고

학교와 학원에서 이야기합니다.

 

재능있는 친구들을 보았을 때

그동안 가르친 지망생분들이 항상 고민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저 친구는 재능이 많은 것 같은데 저는 해도 안 되는 것 아닐까요?'

'이런 이야기를 처음 들어서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이런 재능이 없으면 어떡하죠? 저는 재능이 없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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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닙니다.

그동안 연기를 대하는 자세,

연기를 행하는 법을 배웠지

나의 표현이 과연 대중적일까에 대해

객관적인 시선으로 바라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자 그럼, 연기를 시작하기 전

나를 객관적인 시선으로 알아가는 시간을

다음 게시물을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더욱 심층적인 이야기는 다음 칼럼으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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