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영과 '가지 않아도' 되는 이유
- 전 글과는 반대되는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좀 더 큰 틀에서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인생 한치 앞도 모른다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우리는 삶의 경험이 부족할 시기에 대학의 과를 결정합니다.
만약에 연영과에 진학하여 졸업하게 된다면 내가 전공을 살려서 할 수 있는 일은 극히 제한이 됩니다. 아마 일반 기업에 들어가게되는 일을 별로 없을 거에요.
저로 예를 들어봐도 졸업한지 10년이 되어가는 시점에서 전공을 살려서
자기 일을 하는 사람들은 10에 3도 안되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특수한 학과를 졸업하게 되면 내 삶의 길의 선택지가 줄어든다고 생각을 해요
지금 마음에서야 나는 꼭 배우가 될 것이고 연영과를 갈꺼야하는 마음이 확고하더라도
사람이 경험을 하고 이 길이 나에게 맞지 않는구나 하는 친구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그렇다면 꼭 연영과를 나와야 배우가 될 수 있는걸까요?
여러분도 다들 아시겠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대학을 나오지 않더라고, 다른 전공을 졸업했더라고
얼마나 놀라운 연기를 보여주는 배우들이 많습니까?
1.배움의 장은 대학에만 있을까요?
요즘 좋은 아카데미와 국가 기관에서 제공하는 좋은 수업들 선생님들이 많습니다.
검증된 좋은 공연을 만드는 극단들도 있구요.
이곳에서 직접 부딪혀가며 공연을 올리고 직접 프로필도 돌리고
카메라 앞에 서면서 학교에서 배울 수 있는 것 이상의 경험들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실패를 받아주는 공간?
전공을 하고 졸업을 해도 계속 실패를 할 것입니다. 프로필 조차 뽑히지 않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실패를 하면서 수정하고 또 수정하고 해야하는 작업들은 별반 다르지 않을 겁니다.
외부에서 진행하는 연극 워크숍, 대학 동아리 연극 공연에서, 아마추어 영화 촬영장에서든 연습하고 경험할 때마다
실패에 대한 내가 모자란 지점들은 체크하고 확인하시고 그것을 극복하려고 노력하시면 됩니다.
3.사람들 1,2번의 과정을 거치고 나면 내가 배울 수 있는 사람들, 나와 결이 비슷한 사람들 만나게 될 겁니다.
이런 사람들과 프로필을 편집을 해 프로필 투어도 해보고 촬영도 해보고 공연도 만들어보고 스터디도 함게하면서
나에게 의지가 되고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집단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작업들은 연영과를 졸업한 사람들과 별반 다르지 않은 경험을 만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제일 중요한건 연영과를 졸업했냐 안했냐가 아닙니다. 관계자들은 신경쓰지 않습니다.
그것보다 훨씬 중요한건 '나라는 배우 입니다'.
내가 어떤 이미지를 가지고 있고 어떤 연기를 하는지가 제일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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