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배우를 하다가 현재는 웹드라마 제작을 위해 실습하며 준비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제작 실습을 위해 20대 초반 ~ 30대 초반의 주변 배우들을 불러서 촬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주변 배우들을 불러서 연기를 시키면 공통점이 있습니다. 모두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느낌적인 느낌’의 연기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 어렵지 않은 주어진 대본은 제 상상속에서 형상화된 그 느낌을 전혀 갖지 못하고 생명력을 잃고 맙니다.
물론 제가 부른 주변의 배우들은 아직 미숙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햇수로 따지면 5년, 10년 가까이 되는 친구도 있습니다. 물론, 그들의 그 햇수에는 생계를 포함한 여러 가지 사정이 있음도 알고 있습니다. 느낌적인 느낌이 아닌 진짜 말하듯 대사를 치는 방법을 몰라서, 주어진 대사에 있을 법한 보편적인 정서를 자신이 만들고 쥐어짜내서 대사를 발사하는게 아니라, 그 정서가 일정량 자동으로 담기고 배우 자신의 매력을 담아 그 정서를 조절하며 말하는 방법을 모르는 그 배우들이 그동안 흘려버린 수많은 기회를 생각하면 참 안타깝습니다.
연기레슨을 하려고 합니다. 제가 아는 배우인 동생은 개성 있는 마스크 덕분에 오디션 기회가 자주 있고 광고 촬영과 배우단역으로 촬영도 제법 했습니다. 그러나 이 친구도 그 느낌적인 느낌의 연기만 계속 하다가 여러 오디션 기회를 놓쳤습니다. 남들보다 많은 오디션기회에 자만했고 연기를 연마해야겠다는 고민을 하지 않은 채 시간이 흐른겁니다. 여기까지 글을 읽어주신 여러분, 기본을 익히는데 몇 개월 걸리지 않습니다. 어쩌면 너무 쉽고 당연한 것들이어서 스스로 하려했던 연기공부와 그 시간들이 한꺼번에 부정 당할지도 모릅니다.
“하루하루 한달... 두달... 하다보면 늘겠지”가 아닙니다. 한 시간만 훈련해도 가능성이 보일겁니다. 왜냐하면 위 단락에서 언급했듯이 너무 쉽고 당연한 것들이기 때문입니다. 하루 한 두 시간의 훈련으로 그날 알바해서 10만원 버는 것보다 더 값어치 있는 레슨을 해드리겠습니다. 위에서 예로 든 개성있는 마스크를 소유한 그 동생이 10번의 기회 중 1번이 아니라 7번을 잡았었더라면.. 그 친구는 지금쯤 저와 연락조차 힘든 사이가 되었을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제가 해드릴 수 있는 훈련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발성연습(기본기)
2) 느낌적인 느낌을 탈피하고 살아있는 말하기 방법
- 두 번째 단락에서 언급한 정서가 일정량 자동으로 담기고 배우 자신의 매력을 담는 방법
3) 오디션 대비 쪽대본 연습
- 쪽대본으로 대본을 분석할 순 없습니다. 그러나 주어진 쪽대본으로 배우의 해석이 들어갈 순 있습니다. 아마도 캐스팅 담당자들은 배우 나름의 해석을 좋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저는 이런 사람입니다. 소싯적엔 연기학원 조교부터 시작해 여러 선생님, 교수님, 감독님들의 수업을 들으며 공통점을 찾았고 용인대 연극학과 > 동국대 대학원 연극학과(중퇴) 과정을 거쳤습니다. 지금은 다른 학원으로 편입된 JB패밀리 연기학원 강사를 지냈고 현재는 웹드라마 제작을 준비중에 있습니다.
레슨을 마치고 자신의 매력을 뽐낼 수 있는 준비된 배우로서 하산하게 된다면 제가 제작하려는 웹드라마에도 출연하며 협업관계가 되면 참 기쁠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장소 : 영등포역 부근 연습실
시간 : 협의
문의 : 010-9072-6345
광고도 필요할때는 유용한 정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