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우혜진입니다.
필커에 글을 올릴까 말까 망설이다가 이제서야 올리게 되었습니다.
어릴때는 가수가 꿈이었구요.
그래서 노래 하는 걸 너무나 좋아합니다.
장르 상관없이 다 좋아하고 잘 부릅니다.
저는 글쓰는 걸 좋아하고 상상하는 것, 춤추는 것, 노래하는 것, 자전거 타기, 산책 등이 정말 자신있구요.
다들 그렇지만 공연 보거나 영화 보는 것 좋아하구요.
나이는 벌써 서른 한살이지만 아직 생일 안 지나서 서른 살이구 어디가면 배우 나이로 꼭 스물 일곱이라고 말하는 약간
비겁한(?)면도 소유 하고 있습니다.
실제키는 163cm이지만 어디가면 꼭 165로 말하구요.
실제로는 55싸이즈라 신발 높은 굽으로 딱 170까지 커버 가능합니다.
집에서 반대도 심하고 소심한 성격 탓에 이 일 저 일 안 해본일 없이 다 해봤는데
배우가 천직인 것 같아요.
연기할때 오디션 볼때 가장 행복하고 떨리구요.
또 장르 가리지 않고 그 어떤 역할이나 배역 촬영 들어와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베드씬이나 키스씬은 가능한데 제가 소심해서 아직 정사씬이나 누드씬은 못 찍구요.
대신 다른 건 물 불 안가립니다.
저는 성격이 밝고 명랑해서 사람들과 금새 친해지지만 낯가림이 있구요.
하지만 그 낯가림은 사람들은 아무도 모르신답니다.
특기는 클럽댄스이지만 요가나 밸리댄스 제외한 테크노 일렉트로닉 ,나이트 댄스,복고 댄스 등 잘 소화하구요.
마트 도우미나 행사 도우미 한 적도 있고, 공부방,판매 사원 안 가리고 다 해봐서 연극 경험이나 영화 경험은 많지 않지만
생활하면서 느낀 것이나 살아오면서 쌓아온 것들은 아주 풍부하진 않지만 나름 많다고 자부합니다.
사진 찍는 걸 너무 좋아해서 충무로 사진 학원에서 알바도 했었고, 얼마전에도 개인 사진전 작업 했답니다.
제가 가진 것은 오직 하나 불타는 열정 뿐입니다.
저에게 오는 기회 하나 하나 작품 하나 하나를 다 소중히 여길줄 알고 감사히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무도 보고 있지 않은 것처럼 춤추고, 아무도 듣고 있지 않은 것처럼 노래하고, 한번도 상처 받지 않은 것 처럼 사랑하고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살고 싶은 배우가 되고 싶습니다.
꿈꾸는 것은 자유와 허상의 중간에서 가끔은 목구멍에 커다란 돌멩이 하나가 걸려서 영원히 막혀 있고 열리지 않아 갈증과
고통을 호소하지만 그 고통마저 사랑하며 살아가고싶은 영혼입니다.
연기에 목마른 사람..
돈에 배고픈 사람..
꿈에 애타는 사람...
모두의 공통점은 절실함이라 생각합니다.
지금까지는 어눌하게 살아왔지만 서른 한 살..
벌써 한 해의 절반이 훌쩍 가버린 지금 열심히 살아야 겠다!!!라고 굳게 다짐했답니다.
한 걸음 내 딛을 때마다 징검다리 가운데 다리 하나 옴푹 파인 채 꺼낼수 없는 수렁으로 밀어 넣고 나면 마르지도 않은 감정의
용솟음이 분출해 활화산을 이룹니다.
불같은 열정으로 지금처럼 혹은 지금보다 더 열심히 배우로 살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