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연기를 해오며 실력과는 별개로 임하는 자세에 있어서 만큼은 어떤 감정을 준비하던 도망친 적은 없습니다.
진짜가 아니면 못합니다. 그래서 연기를 못한다는 얘기를 종종 듣기도 하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저 새끼는 지금 진짜다라는 칭찬도
들을 때가 있습니다.
문제는 스스로 갈 길이 멀다는 걸 인지하고 있어서 자신감이 없을 때가 있다는 점인데, 이건 제 기준치가 너무 높아서 입니다.
연기를 왜 하는지 저는 오히려 지금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걸 잘 하고 싶다는 의지는 강합니다.
혹 제가 하는 이야기에서 무언가 건드려지는 것이 있으시다면 한 번쯤은 연락 주십시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