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배우 임훈입니다.
어려운 시기에 다들 노고가 많으십니다.
제가 연기를 해오면서 제가 맡았던 역할 중에 기억에 남는 한 대사가 있습니다.
'상처는 깊이만 있지 크기가 없어서 누구 것이 더 큰지 비교할 수가 없대요.'
이 말을 되뇌이고 반복할 수록 저에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연기적으로도 인물에게 다가갈 때 선입견 없이 바라볼 수 있는 열쇠가 되기도 했습니다.
연기와 영화를 통해서 제가 위로를 받고, 앞으로 나아갈 힘을 얻고, 깨달음을 얻고 건강한 정신으로 살아갈 수 있게 된 것처럼 누군가에게 큰 힘이 되고 위로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저의 바램 중 하나 입니다.
과정과 탐험 그 자체로 겉으로 보이지 않는 표토 밑을 흐르는 강의 흐름을 느끼게 끔, 관객에게 편지를 전달해주는 사람으로서 다가가려고 끊임없이 공부하고 깨달음을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촬영 날 제외, 하루도 빠짐없이 책을 읽은 지 3년 째!)
힘든 나날의 연속이더라도 같이 작업을 하면서 긍정적인 측면으로 더욱 시너지가 나게 끔 어떤 것이든 최선을 다해 임할 것입니다.
(이미지가 차갑고 무거워 보이지만.. 아직도 철이 없는 초등학생이 제 안에 같이 살고 있습니다..하하.. 위험한 무기로써 쓰이는 솔직함과 순수함이 아닌, 모두와 화합을 하게 끔 만드는 솔직함과 순수함을 가지고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길다면 긴 소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나 꾸준히 노력하시는 모두들 화이팅입니다!
나도 화이팅!! (어쩌다 응원 글이 되어버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