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준

EGmisol 2022.07.23 21:27:56 출생년도: 2005 전화번호: 이메일: popstrloza05@naver.com 홈페이지: https://www.instagram.com/eg_misol/ 신장: 177 체중: 75 특기: 노래, 성대모사, 사투리, 뮤지컬 주요경력: 연극:
소리문화예술극단 5회정기공연
악극 '안동역'

드라마:
대구 MBC기획 특집 단편 드라마
특집 다큐멘터리 '우가무보물 보백당 김계행'

뮤지컬:
제 18회 DIMF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내 마음의 풍금"

저는 저를 회색 배우라고 부릅니다.

 

회색은 검은색과 흰색 사이의 중간 색상으로, 시각적으로 자극이 없는 색이며 어디에나 잘 묻어나는 색깔입니다. 이런 색깔에 나를 대입해 바라봤을 때 어느 작품에서나 잘 묻어나는 배우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타인이 생각하기에 화려함과 아름다움과는 거리가 멀며 다른 여타 큰 특징이 없다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다른 색과 조화롭게 사용되게 된다면 더욱 선명하고 화려한 색을 나타낼 수도 있다는 부분을 저에게 대입해보았을 때 이는 다양한 이미지를 창출해 낼 수 있음을 뜻합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에게 묻어가는 배우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겁니다.

화려하고 돋보이지는 않더라도 검은색, 흰색과 달리 독자적으로도 이질감 없는 조화로움이 묻어나는 배우로서 충분히 작품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습니다.다른 색채가 짙고 개성 있는 사람들과 함께 활약한다면, 더욱 좋은 작품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현장의 분위기에 잘 녹아듬과 동시에 타인을 더 돋보이게 할 수 있습니다.참여하는 모든 작품 하나하나 모두 진심을 다해 훌륭한 작품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부분과 항상 활기찬 에너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음악은 소리를 창조하고, 미술을 창조의 시각화이며, 연기는 하나의 인격을 창조 해내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인간을 이해하고 작품 속의 인물을 이해하면서 사랑하고 그를 바탕으로 하여 순수한 연기로 관객들에게 더 좋은, 진실한 연기를 선물 할 수 있는 이 배우라는 직업은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직업이 아닐까 싶습니다.

여타 다른 귀감이 되는 배우들의 연기를 보고 모방하는 것이 아니라 한 인물을 나만의 모습으로 비춰줄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나’ 자신에 대해서 먼저 이해하고 나의 내면이 어떠한 모습으로 구축되어 있는지를 파악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게 배우로서 책임이고 평생토록 해결 해야하는 숙제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계속 성장하며 객관적으로 돌아보았을 때 더 나은 자신이 되어 있기를 바라며 예술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며 뚜렷한 예술인으로 대중에게 기억되고 싶습니다.

나중에 제가 포기하지 않길 잘했다고 나 자신을 칭찬할 수 있도록, 이렇게 연기를 사랑하고 함께하는 이들을 사랑하는 배우라는 점에서 충분히 기용할 가치 있는 배우라고 저를 당당히 소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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