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배우 김지한입니다
무엇인가 적어보려고 책상 앞에 앉아서 한참을 고민했으나,
달리 적을 것이 떠오르지 않아 최근에 쓴 시 한편 적어 두고 갑니다 ! 잘 부탁드립니다 : )
구름
구름이 발자국같다
듬성듬성 울긋불긋
블규칙한 흐름들이 무얼 나타내는걸까
세월의 흔적인가
그저 스쳐가는 바람뿐인가
저 속을 파고들어 마음껏 헤엄치고 싶어라
풍덩 빠져 앞이 보이지 않아도 좋다
흩날리는 공기의 내음새를 맡아보자
내 몸을 저 수증기에 적시어보자
남는것은 내 기억 파편의 조각들뿐
잔뜩 흐려도 좋다
그 위의 하늘은 맑았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