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터스 포럼
2,282 개

연기자분들을 위한 포럼 게시판입니다.
어떤 얘기만 해야 한다는건 없습니다. 연기자들을 위한 전용 자유게시판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가장 자주 나오는 페이문제나 처우개선등에 대한 논의도 이곳에서'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바람꽃
2010년 01월 14일 16시 35분 27초 4844 2

너무나도 떨쳐지지 않는 고민이 하나 있습니다.

예술은 뭘까? 연기란 뭘까? 하는 것입니다.ㅠㅠ

저는 정말로 연기와 무대를 사랑하고 가슴이 뛰어요.

그리고 한다면 하는 성격이라 제가 할수 있을지없을지에 대해 고민하지는 않습니다.

 

보통 '할수 있을까 안되지않을까'에 대해 힘들어한다면 저는

'내가 진짜 이걸 하고싶은걸까'라고 생각해요.

 

그 이유는 이렇습니다.

사람들은 연기가 이렇다저렇다 하는데,

저는 연기가 뭔지ㅠㅠ무슨 가치관을 가지고 연기해야하는지 모르겠다는 겁니다.

 

전 변신이 좋습니다. 늘 색다른 모습을 보여준다는게 너무 가슴뛰고요.

남 앞에 나서고 저를 표현하는 걸 정말정말 좋아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일들은 많지만,

가슴을 뛰게 하고 저를 뜨겁게 만드는 일..

해내기 위해서 들이는 노력이 아깝지않고 신나는 일..

그게 연기인데...

혹시 제가 잘못된 바램으로 연기를 하려는게 아닌지 싶어서요.

 

전 인기를 얻기 위해서도 잘나보이거나 예뻐보이려고 하는것도 아닙니다.

제 이름은 남기고 싶지만 명예를 남기기보다도

그냥..그냥 연기가 좋고..무대가 좋고..

남 앞에 나서서 저를 늘 색다르게 표현하는 점도 좋고..

관객들을 웃게하거나 감동시키는게 좋아요.

 

저의 연기에 대한 가치관과 신념이 잘못된걸까요?

저는 다 좋은데 저 스스로에 대해 의심을 하는게 문제입니다ㅠㅠ

 

따끔하기보다는 부드러운 조언,도움되는 조언 부탁드려요!!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Profile
jjs1987
2010.01.16 09:57

사람들이 많은 이유로 연기를 합니다.

근데 그 어떠한 이유가 뭐 중요하겠습니까

연기를 하고 있다는거

연기를 사랑하고 있다는거

그 마음이 중요한거 같습니다.

변질되지만 않으시면 되는거 같아요.

힘내세요.

바람꽃
글쓴이
2010.01.27 15:10
jjs1987

감사합니다^^ 생각해보니 그러네요! 그냥 단순하게 생각하고 즐겨야겠어요 하하하!!

글 등록 순으로 정렬되었습니다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링크,전화번호,이메일등 포함된 게시물은 삭제합니다.
영화나 책을보면서 대사를 따라한다는거.. 5 qkdh852 2009.01.21 4854
극단에 관해서 문의드려요. 1 EPIK 2010.02.28 4856
의경에 관한 애기를 쓰고 싶네여... 3 skyinys 2008.12.25 4858
영화배우가 목표인 남자 입니다.. 3 taesso 2009.02.03 4860
독립운동(獨立運動)? 우리는 독립 되었을까요? kyc5582 2005.03.01 4862
진심으로 연극연기 가리켜 주실분..t 4 ensung2k 2009.03.12 4862
연기자가 되기위해 성형 8 qnelclwk 2009.01.29 4864
연기를 배우고 싶은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너무 답답합니다.. 6 hanee 2009.05.18 4864
연기를 하고 싶긴 한데 ㅠㅠ 3 hop2911 2008.12.31 4865
안녕하십니까. 새내기 입니다. 선배님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 7 kimkabhwan 2009.11.02 4869
이 놈의 연극... 때려칠 수도 없고... 6 blzzz313 2010.01.25 4869
뭔가 착각 하시는 배우들 계시는거 같은데... 15 tnpoleo 2006.11.03 4874
프로필 사진 질문드려요. 6 hotzlhot 2008.12.30 4881
연기자라면 꼭 한번 보세요!! 1 nijoow 2007.02.13 4882
요즘필커에 말도 안되는 어이없는 페이가 많이들 올라오는대 회원강퇴조치 취해야할듯 싶어여 4 웨딩모델섭외전문KMB엔터테인먼트 2017.06.14 4883
정말 궁굼한데요... 장편 영화는 오디션이나 프로필 어떻게 보내나요?? ascus 2008.08.13 4888
제 인생전체가 걸린 고민입니다. 여러분들의 도움이 꼭 필요합니다. 1 영화배우박상천님 2010.03.27 4889
너무 알고 싶습니다. 2 raniannice 2009.04.04 4890
연기해보고 싶습니다. 바보야 2011.10.08 4890
무명감독이, 무명배우에게 하고 싶은 말... 3 madrabbit7 2018.07.02 4890
이전
71 / 115
다음
게시판 설정 정보
댓글이 달린 게시글은 수정/삭제 불가
답글이 달린 댓글은 수정/삭제 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