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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분들에게 묻고 싶은 이야기

슬래시송송
2015년 11월 18일 06시 04분 02초 1482 3 3

안녕하세요 저는 취미로 영화를 제작하고 있는 직장인입니다.

현재 두편의 초단편 영화를 찍었고 

향후에도 1년에 두편 정도씩 찍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팀원들은 모두 개인적으로 아는 지인들로

영화 촬영 및 기타 영화적인 지식은 전혀 없는 상태입니다.

저도 조금씩 공부를 하고 있지만 너무나도 부족하구요


두번 필커에서 배우분들을 모셨는데 

모실때마다 많은 지원서들을 보면서 

한편으로 좀 죄송스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모두 영화에 꿈을 두시거나 실제로 연기자로 활동하시는 분인데

저같은 일반인이 취미를 위해 배우분들을 모셔도 되는건지....

제 작품이 어디에 출품되는 것도 아니고 

그런 상황인데 계속 이곳에서 지원을 받아 모셔도 되는건지

어떤 부채의식 같은게 자꾸 생기네요 


물론 페이는 항상 드리고 있습니다

(사실 적정페이를 모르겠습니다... 최대한 잘 드리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런 제가 계속 영화를 찍어도 되는걸까요?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파란아게하
2015.11.18 06:10

위에 쓰신 경력사항을 명시하고

배우 구하시는 거면 문제가 없는데요.


전공한답시고

더럽게 못 찍거나

예의 없거나

노페이로 후려치는 학생들도 버젓이 배우 구인하고 있는 마당이라...

Profile
lastactor
2015.11.18 13:55

사람의 앞날은 모르는 것입니다.

취미로 하더라도 좀더 좋은 작품을 만들고 싶은건 당연한 거고

그래서 점차 좋은 장비를 가지고 좋은 배우와 작업하면서

모두들 안목도 높아지고 작품 퀄리티도 올라가는 거죠.

그러다 기회가 되면 발표도 할수 있는거고요.

더 좋은 것을 지향하는 것은 바람직한 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화이팅~


k9342104
2015.11.19 15:37

미안한마음을가지고..

이런고민을한다는거자체가..

그래도배우를배려하시는분이라고생각됩니다..

두가지방법이있는거같네요..

배우의기분을너무고민하지마시고..

최선을다해서대우해주시고..

취미를뛰어넘는전문성을갖추셔서

배우에게만족감을주시면됩니다..

다른한가지방법은..

고민하지마시고..허심탄회하게술한잔하세요..

솔직하게속을털어놓다보면..

다른현장에서아쉬움에서출발하여..

글쓴님의현장에서아쉬움도털어놓을수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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