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영화,방송,연극을 다 경험해본 배우입니다. 지금도 물론이고요...
처음 기본을 익힐땐 영화, 연극연기의 차이점이나 그런 부분들을 부각하지... 결국 하나입니다.
더구나 요즘처럼 소극장연기가 활성화 된 상태에 약간의 표현차이가 없을수는 없지만
님이 생각하는것처럼 그렇게 나눠서 볼일만은 아닙니다.
그안에 그게 있다고 생각을 하세요.
단지 내가 하고 있는 대사가 희곡이냐 영화 시나리오냐 그런 문제지...
예를 들면 임창정식의 내츄럴 대사도 그런 표현에 맞는 연극에 가면 연극연기가 되는거고
조민기식의 연극같은 대사도 드라마에 맞으면 방송연기가 된다고 봅니다.
그렇게 따지면 올드보이 마지막에 최민식이 유지태에게 구두핥으면서 하는 대사는 연극대사입니까? 영화대사입니까?
연극이라면 연극대사로도 훌륭하고 영화라면 영화대사로도 훌륭한겁니다.
연극에 입각해서 배우던 영화연기에 입각해서 배우던 기본기를 탄탄하게 익히시고
현장이나 무대에서 연출의 성향이나 자기 캐릭터에 맞게 카드를 꺼내시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분명한 건 저도 해보니깐 연극이라는 장르가 약간 각지고 딱딱해보일수는 있지만
내 연기생활에 많은 영향(연기기술, 마인드, 인맥, 자질)을 준건 분명하더라구요.
연극영화과의 교육환경이 님의 마음에 안맞는건 어쩔수 없지만
그렇게 연극, 영화연기로 구분지어서 생각을 하기엔 구식이 되어 버린 세상입니다.
연극을 안해도 충분히 영화를 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연극을 한 사람들도 영화를 할수 있습니다.
혼란스럽더라도...
그 나이쯤에 제대로 길러져야 하는건 연기술도 물론이지만
제대로 된 연기자로써의 가치관, 마인드입니다.
혼자서는 힘듭니다.
결국 님의 이 모든 고민은 어느 영화 오디션에서 붙으면 끝날건데
길게 배우를 하실라면 지금 그 시기에 연기자로써의 마인드를 잡으셔야 합니다.
남의 마인드가 틀렸다는 건 절대 아니라 보고 달릴수 있는 점을 만드셔야 합니다.
그 나이에 많은 생각을 하시면 이 생활 못합니다.
그 시기에는 배우라는 두 글자에 미쳐있어서 굶어도 배고픈지 모를정도의 열정이 있어야 오래 버팁니다. 진짜 수많은 위기와... 이번이 찬스인가 싶으면 아니고.. 많은 자기성찰이 필요한 일입니다.
끝으로 연극을 안하시고 영화배우로 데뷔는 가능합니다만
전공교육도 안받고 연극도 안하시게 되면 조만간 여러면에서 한계가 올거라고 사료됩니다.
처음 기본을 익힐땐 영화, 연극연기의 차이점이나 그런 부분들을 부각하지... 결국 하나입니다.
더구나 요즘처럼 소극장연기가 활성화 된 상태에 약간의 표현차이가 없을수는 없지만
님이 생각하는것처럼 그렇게 나눠서 볼일만은 아닙니다.
그안에 그게 있다고 생각을 하세요.
단지 내가 하고 있는 대사가 희곡이냐 영화 시나리오냐 그런 문제지...
예를 들면 임창정식의 내츄럴 대사도 그런 표현에 맞는 연극에 가면 연극연기가 되는거고
조민기식의 연극같은 대사도 드라마에 맞으면 방송연기가 된다고 봅니다.
그렇게 따지면 올드보이 마지막에 최민식이 유지태에게 구두핥으면서 하는 대사는 연극대사입니까? 영화대사입니까?
연극이라면 연극대사로도 훌륭하고 영화라면 영화대사로도 훌륭한겁니다.
연극에 입각해서 배우던 영화연기에 입각해서 배우던 기본기를 탄탄하게 익히시고
현장이나 무대에서 연출의 성향이나 자기 캐릭터에 맞게 카드를 꺼내시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분명한 건 저도 해보니깐 연극이라는 장르가 약간 각지고 딱딱해보일수는 있지만
내 연기생활에 많은 영향(연기기술, 마인드, 인맥, 자질)을 준건 분명하더라구요.
연극영화과의 교육환경이 님의 마음에 안맞는건 어쩔수 없지만
그렇게 연극, 영화연기로 구분지어서 생각을 하기엔 구식이 되어 버린 세상입니다.
연극을 안해도 충분히 영화를 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연극을 한 사람들도 영화를 할수 있습니다.
혼란스럽더라도...
그 나이쯤에 제대로 길러져야 하는건 연기술도 물론이지만
제대로 된 연기자로써의 가치관, 마인드입니다.
혼자서는 힘듭니다.
결국 님의 이 모든 고민은 어느 영화 오디션에서 붙으면 끝날건데
길게 배우를 하실라면 지금 그 시기에 연기자로써의 마인드를 잡으셔야 합니다.
남의 마인드가 틀렸다는 건 절대 아니라 보고 달릴수 있는 점을 만드셔야 합니다.
그 나이에 많은 생각을 하시면 이 생활 못합니다.
그 시기에는 배우라는 두 글자에 미쳐있어서 굶어도 배고픈지 모를정도의 열정이 있어야 오래 버팁니다. 진짜 수많은 위기와... 이번이 찬스인가 싶으면 아니고.. 많은 자기성찰이 필요한 일입니다.
끝으로 연극을 안하시고 영화배우로 데뷔는 가능합니다만
전공교육도 안받고 연극도 안하시게 되면 조만간 여러면에서 한계가 올거라고 사료됩니다.
어떤 얘기만 해야 한다는건 없습니다. 연기자들을 위한 전용 자유게시판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가장 자주 나오는 페이문제나 처우개선등에 대한 논의도 이곳에서'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